한 때 보들보들한 토끼인형, 슈크레 인형에 푹 빠졌던 적이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한 개, 두개 모으다 보니
여러개가 방안에 모여있었던.. 헛헛.
큰 인형부터 작은 것 까지,
베개도 있고 해서 이것저것 모을 수 있게 상품화 되어 있는데요.
컨셉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있어서
모으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고나 할까요.
더 많이 더 귀여운 녀석들 데려오고 싶었지만
참고참고 참아서 덜 샀거든요. 흑흑.
귀염터지는 녀석 사진이예요.
왼쪽이 오빠하라고 ㅎㅎ 오른쪽이 동생동생 귀여워 하라고 주문한 건데요.
엉덩이하고 손 부분에 찰랑찰랑한 구슬이 들어있어서
둘이 기대놓으면 정말 귀여워요.
기분 좋게 쿨쿨하고 있는 이 녀석은 베개용 슈크레.
무려 발을 꼬을 수 있는 녀석이예요.
만쉐이~ ㅎㅎ
목에 묶는 리본도 보들보들.
실밥 풀려버린 슈크레 상표.
멍~한 토끼 표정이 완전 귀여워요.
막내랑 기대 놓으니 완전 귀염귀염 하죠.
이 어마무시하게 강렬해 보이는 포장은.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달라고 한
무려 슈크레 베개예요.
베개 여러개 포개 놓는 것을 좋아해서.
이걸로 사달라고 부탁했었거든요.
만나러 들고 오는데 엄청 창피했다며
오자마자 넘기더라고요.
이번에 니~ 차례닷~!!!!! 이라고. ㅎㅎㅎㅎ
이 어마어마해 보이는 포장지를 자세히 보면
완전 귀여운 곰돌이 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나름 귀염귀염 하게 하고 싶었나봐요. ㅎㅎ
포장을 뜯으니 요래. ㅎㅎㅎ
앍 너무 귀여워요.
핑쿠핑쿠한 이 녀석도 역시 만쉐이~를 하고 있네요.
헛
보기만 해도 졸려워요. 크아아앙...
보들보들
굉장히 부드러워요. 입고있는 옷도 보들보들 하고요.
보들보들 리본리본인데요.
ㅎㅎㅎ 지금 보니 너무 꽉 묶었네요.
궁디랑 배 부분인데요.
아 왜 이렇게 귀엽죠. 풉풉풉.
보들보들 만지다 보면 졸려워요.
아니 그냥 이 녀석 쳐다보고만 있어도 졸려워요. 쿨쿨..
어쩌다보니 지금은 그냥 그 자리에 있는 녀석들이 되어 버렸지만.
처음에 받았을 때 너무 귀여워서
컴퓨터 책상옆에 두고 계속 안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귀엽고 컨셉도 좋은 것들도 많고.
가끔씩 일본은 정말 귀엽게 만들어서
어른들도 동심에 빠져버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물론. 과하게 미화시키려고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많긴 하지만.
사고싶게 만드는 묘한 포인트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최근에 꽤 많은 사람들이
정말 사고 싶게끔
쫌 세련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오버하거나 과해 보이는 일본의 상품들보다
경쟁력있는 것들이 꽤 있어서
즐겁기도 하고요.
더 많이 많이 퍼져서
센스있는 상품 좋아하는 제게
많은 사고 싶은 것들 만들어 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이예요. 인적자원 풍부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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