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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쫄깃한 와플 - Waffun

by Amoviola 201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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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현대백화점 지하를 지나가다 보면 보이는 와플집이 있었어요.

와플을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동글동글 쫄깃한 와플은 좋아하거든요.

 

퇴근길에 친구랑 눈이 맞아서 흐흐흐 하며

그냥 와플집으로 팔짱끼고 꽃게 걸음으로 들어갔어요. ㅎㅎ

 

저보단 와플을 더 잘 알고 있는

친구가 뭐라뭐라 주문을 하고 들고왔는데..잉?

 

아메리카노는 알겠는데.

에스프레소와 얼음덩이는 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호홋.

 

 

와플 3종세트.

쫄깃해 보이네요.

 

 

 

 

리얼 얼음과 옆부분이 지져분해진 에스프레소 커피잔 ㅎㅎ

 

 

 

 

블루베리랑~ 플레인이랑~ 견과류일까요.

히힛. 뭔지 모르고 먹었어요.

 

 

 

 

 

귀엽고 예뻐서 자꾸 찰칵찰칵~

 

 

 

 

폭신 쫀득 맛있어요.

푸석하고 질겅질겅한 와플도 많이 팔고 있거든요. 그것도 고가에.

그런데 이 곳 와플은 맛이 있네요. 쫄깃하고~ 약간의 촉촉함도 있고.

 

 

 

너의 정체는 무엇이었더냐. ㅎㅎ

에스프레소.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도 좋아해서. 그냥 츄릅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음.. 뭐 커피를 아주 잘 안다고 할 순 없지만

이거 에스프레소 그리 신선한 것 같아 보이진 않아요.

 

 

 

 

 

현대백화점 근처 공사를 해서. 아마 지금은 없어졌을 것 같기도 하고요.

 

 

 

 

 

요롷게 와플이 잔득 담겨있어요.

 

 

 

매장도 나름 아늑하니 괜찮았는데요.

신기하게도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입맛에 맞게 잘 만들었나봐요.

 

 

 

 

팥빙수도 팔고 있었고요.

 

 

 

 

 

 

혼자 앉아 계신 분도 있고. 신기했어요.

개인적으로 어르신들도 까페에 조용히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것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유럽여행 때 외국 어르신분들은 정말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 하고 가시더라고요.

보기 좋았었어요.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던 와플 먹어보니 쫄깃해서 괜찮네~ 하면서

친구와 한참을 또 사는 이야기~ 수다수다 열심히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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