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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파리바게뜨 고로케, 속이 비었네.

by Amoviola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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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렐레~ 얼렐레~에~~

 

파리바게뜨 고로케 빵 속은 텅텅 비었네요~

빵은 기름이 쫙쫙~

 

아 이렇게 놀리는 멘트날리려고 한 건 아닌데요.

고로케 빵을 좋아하는 언니 덕분에

각종 빵집의 고로케를 먹어보게 되었었는데요.

 

그 중에도 파리바게뜨의 고로케는

뭐랄까 파리바게뜨의 빵들 중에는 좀 덜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다른 여타 많은 베이커리의 고로케들 하고 비교를 하면

비교적 상위에 있긴 하지만

파리바게뜨라는 이름에는 미흡한 건 사실이예요.

 

속재료값이 많이 드나요?

음음.. 그럼 다른 알찬 곳들의 고로케빵은 재료가 저렴해서 그런가요?

 

가격으로만 이유를 들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이 있는 것 사실이예요.네.

 

그래도 완전 기름에 절여서 나오는 고로케 빵들 보다는

비교적 기름이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느끼느끼~하게 기름이 남아주는 것에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일단 고로케를 담은 비닐에는 기름이 동동~

 

 

 

 

 

그래도 엄청난 기름을 품고 사는 저급의 고로케 보다는 담백한 편이예요.

 

 

 

 

어익후 퐁실퐁실 향은 정말 맛있는 향이 나고 있어요.

 

 

 

 

 

이뿌지 않은 쪽에서 바라보면 요런 모양 ㅎㅎ

 

 

 

 

 

빵의 뒷부분

오오오오오오

기름이 아래로 몰리고 있어요.

 

 

 

 

 

잘라보기

짠. 응?

 

 

 

 

 

 

우아~~반 이상이 텅텅 비어 있네요.

이거이거 1/3 이라고 해도 될 정도예요.

 

속이 없는 부분은 그냥 기름빵만 촵촵 씹어야 하는 건가봐요.

 

 

 

 

 

 

헛헛헛.

가운데 부분에만 속재료가 뭉쳐있고 그것도 적은양이..

빵 끝쪽으로는 비어있어요. 히잉.

 

 

 

 

 

음음.

자른 단면을 보고 난 후에는

코로케를 먹을 때에 꼬옥 꾹꾹 눌러서 속 재료는 펴는 버릇이 생겼어요.

 

빵 끝 부분 먹었는데 속재료는 없고 빵만 먹으면

퍽퍽하고 기름맛 나잖아요.

그래서 꾹꾹 눌러서 ㅎㅎ 속재료를 펼치고 먹으면

빵의 끝까지 그래도 속재료의 아주 적은 양이라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고로케 좋아라 하는 언니도 단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네요.

속았다~!!!!!!!!! 라고 소리쳐서 사진찍다가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뭐. 속았다고 할 것 까지야.. ㅎㅎ

 

기술적인 과정에서 뭐..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 까 라며

그냥 너그러운 사람인 척 하고 있을하고요. 헛헛.

 

그런데 원래 고로케 빵이 기름기가 있는 것은 맞기는 맞죠?

그래서 고로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나봐요.

 

그런데 속재료의 양이 적은 것도 원래 고로케가 그런가요~~?

이건 아닌듯 하고요.

그래도 속재료가 맛있었다는 것은 함정이예요.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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