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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페기파이, 진한 재료의 파이와 컵케이크 (Peggy Pie)

by Amoviola 201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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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이집이 있는데요.

바로 페기파이.

 

딸기 크림치즈 파이를 한번 먹어본 후 부터

다른 파이도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완전 팬이 되어 버린 곳이예요.

 

친구들과 매번 함께 먹다가

가족이 생각이 나서

포장에 엄청난 핸디캡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심조심~

엄청 신경써서 들고왔어요. 헛헛.

 

 

초코초코, 딸기 크림치즈, 고구마 파이예요.

 

 

 

 

정말 달고 상큼한 딸기로 만드는 듯한 딸기 크림치즈 파이.

 

 

 

 

중간에 시트가 들어있는데요. 촉촉하고 너무 맛있어요.

엄마 아빠도 너무 좋아하셔서 완전 뿌듯뿌듯.

 

 

 

 

 

초콜릿 무스가 들어가 있는 파이.

초콜릿 별로라~ 하시는 부모님이 엄청 맛있게 드셔서. 완전 뿌듯했어요.

 

 

 

 

 

 

오늘의 압권은 고구마 무스 파이.

정말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기존의 고구마 파이가 그냥 달달하고 뻑뻑한 느낌이라면

약간 시나몬 향이 난다고나 할까요.

많이 달지 않고 살작 덜 갈아진 듯한 고구마 무스가 엄청 건강한 맛이예요.

 

 

 

 

사실 근처의 굿 오브닝 컵 케이크도 함께 사왔는데요.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어요. 예쁘네~~ 하시면서.

 

 

 

 

두근두근.

조심조심.

잘 들고 가야 해요.

 

 

 

케이크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기뻤던.

뿌듯했던 기억이예요.

 

친구들과는 달달한 스위츠 엄청 많이 먹곤 하는데

부모님과 함께 먹었던 기억은 생일에 먹는 케이크 외에는 별로 없었던 듯 해서.

평소에 달달한 것 별로 안 좋아하셔서

싫어 하실꺼야.. 라고 생각해서 더 안 사간 것도 있긴 했는데요.

 

컵케이크 예쁘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단거 싫어~ 하셔도 가끔은 예쁘고 맛있는 스위츠 사가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도 좋아하는 파이와 컵케이크 만들어 준 파티쉐 분들에게 하트 뿅뿅 날려 드리고 싶은 날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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