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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파리바게뜨, 젤라또 슈, 소세지빵, 계란 샌드위치

by Amoviola 201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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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뭔가 미안했다며 빵을 사가지고 왔는데요.

정말 심각하게 반복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워낙에 그냥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이 날 언니가 뭐가 미안해서 사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_@;;;

 

어릴때 낮잠 자다가 일어나면

언니가 야. 이거 먹자~ 하고 봉지 부스럭부스럭

풀어서 이것저것 꺼냈던 기억이 나서.

지금도 언니가 봉지 들고 오면 뭘까뭘까~ 궁금하거든요.

 

부스럭부스럭 봉지속에 뭐가 들었을까. 하고 두근두근~하고 있는데.

짜잔~

신기방기한 젤라또 슈~

 

아이스크림이니까 언능 먼저 먹어야 한다길래

언능 폰카로 전체샷 찰칵~

 

 

 

 

재빨리 꺼내서. ㅎㅎ

젤라또 슈 딸기. 찰칵.

정말 겉면은 슈의 느낌.

속에 일반적으로 슈크림이나 생크림이 들어있는데.

 

 

 

 

오앙~ 이녀석 무려 딸기 아이스크림이~ 꺄하하하하핡

새콤 달콤 상큼 딸기향과

겉을 싸고 있는 바삭바삭하고 촉촉한 슈의 식감이

우오아~앙~

너무 맛있었어요.

 

 

 

 

봉지를 유심히~ 보고 있노라니

언니가 맛있쬬? 맛있쬬? 라고 하네요.

가끔. 너무 어린아이 취급을 해서.. ㅡ,.ㅡ;;

언니 멱살을 살포시 잡아줬어요.

 

 

 

 

으흠으흠. 이건 봉지가 찌그러져서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데요.

무슨 샌드 에그라고 ㅎㅎ

아핫 포켓 샌드 에그~!!!!!!

훗. 맞추고 나니 으쓱으쓱.

헉 그런데 성분에 메추리알이라고 적혀있는 것 맞죠?

 

 

 

 

 

고~!!!! 곱기도 하여라~!!!!!!

나를 당장 먹어줘~ 라고 하는 듯 해보여요.

 

 

 

 

 

반으로 잘랐더니 요롷게.

헛. 정말 순수하게 보여요.

 

 

 

 

 

다음은. 이거 핫도그 빵인가요~~

나무 막대기가 꽂혀있는데요.

향은 좋아요. 흐음~~

누구나 사랑하는 소세지뽜앙~

 

 

 

 

 

앗 겉부분에 뭐가 들어가 있네요. 푸성귀 같은 것이..

빵은 쫄깃하고 소세지는 탱글해서 맛있었어요.

 

폰카는 접사가 무리무리죠~.

노이즈 작렬에 핀도 나가버렸네요. 헛헛.

 

 

 

 

뭐가 미안해서 사왔는지 모르는

맛있는 빵봉지에 햄볶았던 시간이었는데요.

 

젤라또 슈도 맛있었고

완전 순수순수 했던 포켓 샌드위치 에그도 생각보다 참 맛있었고요.

소세지 빵은 워낙에 맛있게 느껴지는 빵이니 그냥 넘어가고요.

 

젤라또 슈 초콜릿도 있다고 했는데

다음에는 그거 사먹어 봐야 겠어요.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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