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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허니버터아몬드, 편의점에서 골라온 달콤한 아몬드 과자

by Amoviola 201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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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 시리즈가 한 때 엄청 유행했었잖아요.

과자 코너에 가면 거의 모든 과자가 노란 빛이 돌 정도로. 헛헛.

 

요즘엔 조금 뜸해져서 노란 과자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데요.

그런 와중에 열심히 노랑노랑을 뽐내고 있는 과자를 발견했어요.

 

바로 허니버터 아몬드.

귀염귀염한 벌이 아몬드에 꿀을 바르고 있는 포장지가 웃기기도 하고.

아몬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 로스티드 아몬드라고 적혀 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저렴저렴하기도 해서 하나 들고왔어요.

 

봉지는 작아요.

 

 

 

 

이거이거 자세히 보니 꿀벌이 버터에 꿀을 발라서 아몬드에 떨구고 있었네요. ㅋㅋㅋ 귀여워요.

 

 

 

 

 

뒷면에서도 열심히 꿀을 바르고 계신 꿀벌님. ㅎㅎ

 

 

 

 

30g 정도로 봉지는 작은 편이고요.

헉. 아스파탐이 들어있네요. 흑흑.

 

 

 

 

 

그런데 꿀벌이라고 하기엔.. 헉.

자세히 보니 꿀벌이 아니라 아몬드 였네요. 후덜덜.

 

 

 

 

 

벌꿀이 버터보다 더 들어가 있는 것 같고요.

 

 

 

 

꾸에엑. 여기도 자세히 보니 아몬드 꿀벌. ㅠㅠ

 

 

 

 

 

봉지를 열면 이런 모습이고요.

 

 

 

 

 

아몬드를 만나기 전에 질소친구와 인사를 나눠야 해요.

안녕. 보이지 않는 친구 질소야.

 

 

 

 

 

넵. 개수를 셀 수도 있을 정도의 양이고요.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화악 퍼지네요.

 

 

 

 

하나, 둘. 셋, 넷... 멍 때리다 보니 개수를 세고 있는...

 

 

 

 

 

하얀가루가 버터 가루인가요.

달달한 아몬드에 버터맛이 가득담겨 있어요.

 

 

 

 

아몬드의 고소함과 벌꿀의 달콤함

버터의 풍미가 함께 있긴 한데요.

약간 눅눅한 느낌의 견과류 정도라 생각하면 될 듯 해요.

 

 

 

반쪽짜리 아몬드도 몇 개 들어있었고요.

 

 

 

아몬드 껍질이 떫다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아몬드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달달한 맛에 식감만 견과류 같은 느낌.

 

 

 

 

사실. 이거 양이 적은 편인데요.

한번에 다 못먹었어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지나치게 달게 느껴졌었거든요.

 

버터의 풍미도 마치 버터의 향이라기보다는

버터향의 가루. 뭐..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자연의 느낌 보다는 인공의 느낌이 강해서

먹다보니 입안에서 거부를 하고 있더라고요.

 

몇 개 먹다가 생수 벌컥벌컥 들이마셨는데요.

이렇게 작은 양인데도 어마무시한 인공의 맛 공격에

멈출 수 밖에 없었어요. 헛헛.

 

개인적 취향은 아닌 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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