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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ade

밥통케이크, 새언니가 만들어 준 밥통 브라우니

by Amoviola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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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븐베이킹. 밥통브라우니, 밥통케이크.

여러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어요.

 

새언니가 조카들과 함께 브라우니를 만들어준다고 하는거예요.

신나서 룰루랄라 돕겠다고 팔을 걷고 들이댔는데요.

힝. 전 역시 요리엔 소질이 없나봐요. 열심히 설겆이 파워만 올렸어요. 히히.

 

정말 신기한게 밥통만으로 브라우니가 만들어지더라구요.

나름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곳 저곳 다양한 곳의 브라우니를 먹어봤는데요.

까페며 빵집. 레스토랑의 직접만든 브라우니까지

그런데. 그런 곳에 견주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제대로 나왔어요.

 

오오오오오오오오

 

 

사실은 브라우니 믹스를 사용했는데요. 히힛.

진한 초콜릿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초콜릿 큰거 하나를 녹여서 추가 했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오븐이 아니라 밥통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오븐으로 구으면 겉부분이 딱딱하게 타는 경우도 있고 온도조절이 힘들잖아요.

그런데 밥통케이크는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익고 겉면은 타지 않고 딱딱해지지도 않고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브라우니 믹스랑 초콜릿을 녹여서 밥통에 넣어 20분 만능찜으로 돌리면 끝.

너무 쉬워요.

 


 

짜잔. 먹음직 스럽죠. 두툼하니 좋아요.

 

 

 

 


아몬드도 그냥 구운 통아몬드를 칼로 마구마구 잘라서 뿌렸어요.

그래도 봐줄만.. 하지요? ㅠㅠ

 

 

 


ㅎㅎ 믹스와 쉐킷쉐킷.

 

 

 


초콜릿을 녹여서 추가 했어요.

 

 

 

오오 더더욱 진해진것 같아요

 

 

 

완전히 다 섞지 않으면 더 맛있다고 한 것 같다고

언니가 휘휘
 

 

 

 

 

너무나 정직해 보이는 밥통. ㅎㅎ

여기에 넣을 때 까지만 해도 다들 과연 밥통으로 이게 될까~ 라고.

 

 

 

 

크흡흡.

 

식구가 많아서 밥통에는 밥이 항상 쉬지 않고 들어가 있기 때문에

창고를 뒤져서 엄청 옛날 밥솥을 찾아냈어요 ㅎㅎ

언니랑 낑낑들고와서 열심히 닦아서

이건 이제부터 브라우니 전용밥통이다~~ 라며 웃었더랬지요.

 

 

만능찜 코스로 20분.

 

 

 

 

반죽을 부어주고  마구마구 자른 아몬드를 뿌려주었어요.

 

 

 

 


불쌍한 아몬드.

 

 


두둥.

뒷모습.

헐~ 이 진한 초콜릿 향과 타지 않은 뒷면.

오븐에서 할때면 항상 태우는 나로써는 엄청난 결과.

 

 

 

 

조카와 오빠 나. 구경와서 진한초콜릿 향에 다들 소리지르면서 좋아했어요 ㅎㅎ

 

 

 


생각보다 브라우니가 커서 먹을 만큼 잘라서 나눠도 이만큼이 남았어요.

 

 

 

 

중간중간 초코초코가 보이네요. ㅎㅎ
 

 

 

 

 

어른은 진한 커피와 함께

아가들은 우유와 함께

브라우니를 먹었어요.

 

 

아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사진은 맛있어 보이지 않게 나왔지만

만들어 보시면 아~ 그 초콜릿향이 이걸 말하는 거였구나~~라고 하실꺼예요.

 

 

 

밥통으로 만든 브라우니 또 생각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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