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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

오다이바,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다 찍은 사진들.

by Amoviola 201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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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공섬인 오다이바, Odaiba ,お台場

 

 

캐나다 여행 다녀오면서 비행기를 JAL 기를 탔었어요.

일본 비행기라 일본에 들러서 큰 비행기로 갈아타야 했었는데요.

올때도 갈아타야 하는 터라.. 그럼 이 참에 일본 스탑오버 하면 좋겠다 싶어서

3일간 일본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친오빠랑 같이 다녀왔는데

일본에서 예전에 살아본 적이 있던 오빠는 오다이바를 꼭 가봐야 한다며

너 좋아하는거 잔뜩 있다고 영업하더라구요. ㅎㅎ

 

일본어 어느정도 가능한 오라버니이기도 하니 믿고 오다이바를 하루 날 잡고 가기로 했어요.

정작 일본에 도착하니.. 아니 이런 오라버니가 일본어를 다 까묵었다고 흑흑.

 

그래도 오다이바는 가기로 했으니 또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면

캐나다 스카이라인 같이 고가도로에서 도시 구경하듯이 구경할 수 있다고 해서

출발 했어요.

 

그런데 대애박.

유리카모메가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아래 사진이 꽤 많이 있는데요.

이거 모두 유리카모메 안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삼각대 따윈 없었고요. 팔각대로 다들.. 똑바로 앉아 있는데 저만 유리창을 보며 앉아서 연신 사진을 찍어댔었어요. ㅎㅎ

오빠가 창피하다고 저기 일본어른들이 엄하게 쳐다보는거 안 느껴지냐고~ 했지만.

전 오히려 그 어르신들 보고 방끗 웃으면서 카메라를 흔들흔들 했더니 살짝 미소 띄우며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ㅎㅎ

'뭐.. 너 관광객인거 다 안다..' 그런 뜻이었겠지요.

 

 

 

유리카모메는 일본어로 검은머리갈매기라고 하네요. 헉.ㅡ,.ㅡ;;

일본의 아침에 적막하고 축축하고 퍼~런 느낌의 도시에 까만 까마귀가 까악까악 거리면 왜인지 음산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요.

검은머리 갈매기라고 하니.. 쫌..

 

유리카모메, Yurikamome, 검은머리갈매기
도쿄린카이 신교통 린카이선[ゆりかもめ東京臨海新交通臨海線]

 


사실. 사진찍은 건물과 장소를 다 알지못하고 찍었는데요.

나중에 사준 보던 새언니가 오~ 아가씨~ 0000도 찍었군요~라고 하는데.. 듣고 까먹었어요. ㅎㅎ

 

기억나는건 비너스포트와 오라버니가 방송국이라고 했던거 같은거...쩝.

레인보우 브릿지 등 기억나고요.

 

유리카모메 타고 가면서 느꼈던 것은.

일본은 건축을 정말 깨끗해 보이게 한다고나 할까요.

우리나라도 고가도로 타고 가다보면 보이는 건설현장은 정말 지져분 하잖아요.

 

일본은 지진때문인지 몰라도 건설현장이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멘트도 엄청 붓고 철근은 미친듯이 박아놓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지진 건축 다큐를 본적이 있어서 조금 알것 같아요.

 

여하간. 오다이바로 유리카모메 타고 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이 보이긴 하는데요.

 

 
 

 

 

일본은 공원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듯 했어요. 여기저기 공원이 많더라구요.

 

 

 

 

저 건물 사이로 슈유유~~ 유리카모메 타고 가는 거예요.

놀이동산 같이 재미있었어요.

 

 

 

뭐.. 뭔가 굉장히 깔끔해 보이는 도시지요.. 흑흑.

건물들도 엄청나고요. 지진이 많이 나는데도 엄청 높게 지은 거 보고 헐.. 했어요.

 

 

 

 

저기 멀리 쌍둥이 빌딩 같이 짓는게 보이네요.

 

 

 

저기 멀리 레인보우 브리지 보이시나요?

왠지 두근두근.

 

 


오전 11시 쯤인데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와 역광의 도시가 왠지 감상적으로 만들더라구요.

 

 

 


다.. 다가오고 있어요. ㅎㅎ

 

 

 


앍~!!!!!!!!!!!!!! 가깝...

오라버니는 갑자기 좋아하며 밤에 반짝이는거 찍어야 한다며 좋아하더라구요.

흣. 목적은 레인보우 브리지 반짝이 찍는 것이었구나 ㅎㅎ

 


유리카모메 안에서 찍은 것 치곤 잘 찍은 편이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흑흑.

 

 

 

 

왼쪽에 살짝 보이는 것이 유리카모메 창틀 이예요 ㅎㅎ


 

 

 

 

저거 풍차.

저 풍차. 일본 영화에 나온 그.. 사진 찍어서 남친 보다 상 받아서 헤어지는 그 영화.. 그 영화에 나온 풍차 맞나요?

 

 

 

 


나중에 이곳도 둘러봤어요.

화장실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꼭 우리나라 신도시 같지요?

창문에 머리통이 비쳐 보이네요. 읔.

 

 

이거 유명한 건물 맞죠?

 

 

 


이것도 유명할 것 같은데요.

아 자세히 보니깐 건물에 이름이.. miraikan 이네요.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ㅎㅎ

 

 

 

울 언냐들의 천국

비너스포트. 여기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엄청 쇼핑하고 나왔어요. ㅠㅠ

 

 

 


ㅎㅎ 이거 그 영화에 나온 그 관람차 맞는지.. ^^::

여하간 유명한 오다이바 관람차 입니다.

 

 

 


일본인들이 유럽을 그렇게 동경한다던데..

역시나 이곳에도 유럽풍의 웨딩빌리지가 있네요.

 

 

 

 


엄청 커 보이는 건물로 마무으리.

막판에는 창문에 비친 반대쪽 창문도 비춰지고

제 머리통~도 여러번 등장 했네요. ㅎㅎ

 

 

 

 

 

 


오다이바 도착하기 전에 몇 십분 동안 탄 유리카모메

심시티 게임도 좋아하는 터라 이런 도시 건물 배치,조합 이런 것들 보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유리카모메 타면서 잘 본것 같아요.

올 때는 내부가 밝아서 밖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도시의 야경은 다들 잘 아시듯이 감상적이 되잖아요.

 

찍었던 사진 돌려보며 숙소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 오다이바, 유리카모메 한번 타보세요. 재미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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