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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남자라면, 진하고 화끈하다는 팔도 남자라면

by Amoviola 201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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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라면들도 있죠.

꽤나 짧은 간격으로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기도 하고

맛있으면 계속 먹기도 하고

내 입에는 맞는데 어느순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오랜동안 내 입맛을 잡아줄

신제품은 없다는 것도 되기도 하고요.

 

얼마나 많은 라면 연구원들이 신제품을

뽑아내고 있는 걸까 생각을 해보면

이게 바람직한 흐름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남자라면.

예전에 먹을 때 찍어뒀던 사진이 있길래 가지고 왔어요.

 

이거 마트에서 시식하고 가져왔는데요.

작은 컵에 먹어보니 칼칼하고 진한 느낌이 들길래

하나 다 먹어봐야 겠다 싶어서

행사하길래 가져왔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먹을 때는 탁~치는 매운 맛이 있어서 크아~

하면서 먹긴 했는데요.

그 뒤로는 딱히 다시 사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런 류의 라면이었어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칼칼하고 탁~ 때리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요. 헛헛.

 

개인적으로 입안에 매운 라면 기름으로 코팅되는 것을 싫어하고요.

매운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못되게 매운 맛은 기분 별로라서 싫어하고요.

조화롭고 풍부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참고하시고요. ^^

 

 

 

검정검정한 포장의 남자라면

봉지에 진하고 화끈하다고 적혀있네요.

느낌상 태닝하고 웃통 벗고 허세 작렬하는 단순 느끼남이 컨셉인가 싶기도 하고요.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헛헛.

 

 

 

 

반면 라면 스프와 라면은 순둥순둥한 비주얼이고요.

 

 

 

건스프 또한 기존 라면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다면 스프에 힘을 줬겠네요.

 

 

 

 

음음 매큼~한 향이 확 올라오긴 해요.

라면 특유의 난 인스턴트다~라면이다~ 라는 행도 함께 올라오고요.

 

 

 

 

 

전체적으로 벌건 것이 거뭇거뭇한 가루는 보이지 않아요.

 

 

 

 

 

 

힛. 면은 똘똘하게 잘 끓였고요.

오빠가 똘똘하게 삶는 법 알려줘서

면 쫄깃 똘똘하게 끓여질 때가 있어요. 이번엔 성공~

 

 

 

 

잉잉잉.

기름기름 둥둥.

뒷맛이 크아아아악~은 아닌 듯 하고요.

첫맛이 탁~ 때리는 맛이예요.

 

하지만 은근은근 후에도 맵긴 하고요.

 

 

 

 

 

라면은 개인 취향 많이 타거든요.

사람마다 매운 맛의 정도

면의 굵기, 튀김 정도.

고소한 맛을 느끼는 사람 매운 맛만 체크되는 사람.

 

개인취향에 따른 후기이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경험해 보세요.

 

면의 굵기와 스프색감. 건스프. 끓인 후의 국물과 면의 비주얼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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