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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hopping

오프너 - 깡통을 따보자. 캔따개, 병따개

by Amoviola 201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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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페이스트를 주문을 했어요.

신나게 받아서 룰루랄라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어 보려했죠.

 

그런데 이런.

거대한 캔은 오프너가 있어야 하는 거였어요. ㅠㅠ

캔을 한참을 보고만 있다가

캔따개를 사러 나갔어요.

 

하핫 캔따개는 그냥 집안 구석 어디선가 서비스로 받던 그런 것 아니었던 가요.

 

부모님 집에는 정말 많았는데 ㅠㅠ

3000원 정도인가에 병과 캔을 함께 딸 수 있는

오프너를 구입했습니다. 짜잔.

 

생각보다 그립감 좋았고요.

이렇게 직접 골라서 사고나니 뭔가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또 엄청 잘 따지고요. 만족해요. ㅎㅎ

 

 

 

요래요래 생긴 놈으로 골라왔어요.

좀더 저렴하고 손잡이 부분이 날카로운 것들도 있었지만

얼마 차이 안나길래

이왕이면 손 안아픈 녀석으로 뙇 골랐습니다.

 

나름 귀엽쬬?

 

 

 

 

 

조임 나사 부분이 꼭 눈 같이. ㅎㅎ

코끼리 같이 생겼어요. 귀엽습니다. 애착애착.

 

 

 

 

 

뒷부분.

고장 잘 안나게 생겨서 만족해요.

뒷 모습은 순둥순둥하게 생겼습니다.

 

 

 

 

 

왜 망사장갑에 자꾸 초점이 맞춰지는 걸까요. ㅎㅎ

실제 크기는 대략 이러합니다. 아주 작지 않아요.

 

 

 

 

뭔가 자세히 찍고 싶었던 부분

이음새는 이러하고요.

 

 

 

 

요래보고 조래보고 합니다. 뿌듯뿌듯

 

 

 

 

툭. 얹어놨더니 톽. 자리를 잡습니다. 캬~~

그립감하며 촥촥 부드럽게 콕콕 박히는 것이 좋습니다. 잘 샀어요.

 

 

 

 

신기한 것이 동네 마트에 갔는데 병/캔따개를 팔더라고요.

안 팔줄 알았는데 종류도 꽤 여러가지 있어서 놀랐어요.

 

그러고 보니 요즘 캔은 다 원터치로 되어 있어서

오프너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

 

뭔가 이렇게 수동으로 오프너로 콕콕 열어보니

재미도 있고 옛스러운 것이 막 러프한 서부 농장 같은 느낌도 나고

재밌었어요.

 

캔따개 하나로 즐거웠었네요.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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