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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메이즈 러너 2014 - 거대한 미로의 탈출

by Amoviola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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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하라.


메이즈 러너


(The Maze Runner, 2014)


1탄의 엔딩에서 이거 시리즈로 나오겠구나 싶었더니

무려 2탄에 3탄에..





마치 영화 큐브와 헝거게임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


누군가에 의해 미로에 들어가게 되는 것과

필요한 것들을 어떤 통로를 통해 배급되는 부분

큐브의 끝난 듯 끝나지 않은 계속되는 수수께끼 풀기



두 영화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두 영화가 떠올랐다.



뭔가 공포감을 조성한 폐쇄된 공간의 비슷한 영화들은

많이 만들어져왔지만 스쳐지나가는 것들이 대부분


이렇게 메이즈 러너처럼 살아남은 확률은 몇 되지 않은 듯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느낀 메이즈 러너는 끝부분의 연출이나

가끔 감동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다가 후반부로 갈 수록 김이 빠지는 느낌


하지만 모든 영화가 완벽하게 연출될 수는 없으니

어느정도의 선만 넘지않으면 고마운 마음도 느껴진다.




반가웠던 배우

한국계 배우가 꽤 영리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리더쉽을 발휘하며 등장하는데

민호,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나름 흥미로웠다.

뭐 기존의 그렇고 그런 영화처럼 그렇고 그런 정도의 역할이라 생각했는데



큐브나 헝거게임이 어른을 위한 스릴러라고 하면

이 영화는 조금 더 나이어린 대상의 영화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등장인물도 어린 배우이긴 하지만

결론을 마무리 짓는 느낌이라던가, 트릭같은 것이 하이틴의 영화에서 보는 느낌


조금 유치해 보이는 장면이 꽤 있긴 하지만

잘 만들어진 영화

특히 거대 미로를 보고 있자면

그 웅장함에 후덜덜하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지저분한 장면은 꽤 있는 영화



원작 소설은

제임스 대시너 (James Dashner) - The Maze Runner






거대한 미로는 고정이 아닌 일정한 간격을 두고 변역이 된다.

덜덜했던 미로의 스케일





배우 이기홍 민호역

오른쪼 끝에는 많이봤던 그 얼굴. 러브액츄얼리의 드럼배우는 꼬마 토마스 생스터

왕좌의 게임에도 등장






딱 외국계 한국인 느낌이 나는 민호

메이즈러너2에서 캐스팅목록에 제외되어 논란이 있었던

팬들의 항의로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무사히 영화 마친

예전에 트윗으로 팬들에게 감사하단 인사를 남긴 것을 본 듯도 하다.


예전 인터뷰를 보니 보기엔 어려보이지만 가족이 있는 가장




한정된 공간에서의 나름 법칙을 만들어서 평화를 추구하는 아이들

토마스

한 번은 터질 듯한 느낌이 있는데 터지질 않는다.

좀더 나이가 들어야 되는가 싶기도 하고




초반 배우 이기홍에 대해 인종차별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다.


영화에 인종 종합세트 많이 넣지 않나?

이제 그만 인종가지고 장난질 좀 그만쳤으면 좋겠다.

세상은 이미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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