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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me

FF14 온라인 휴런남자 캐릭터 만들기

by Amoviola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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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

Final Fantasy 14 online

휴런 남자 캐릭터 만들기

 

열심히 설치를 하고 나면 디딩 동동 소리가 반복되면서 캐릭터 만들기 화면이 나오는데

가장 처음 만나게되는 휴런 남자 캐릭터 만들기

 

휴런은 인간형 종족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키 최대가 182cm 정도 되는 것 같고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 휴런 남자는

오프닝 영상에서 무려 초코보를 타고 늠름하게 월드를 뛰어다니는 모습을 

먼저 볼 수 있는데

 

그 청년이 게임 속 캐릭터로 만드려고 보니까

수염 난 아저씨로 두둥

파판 캐릭터스럽지 않아!! 라며

꽃소년으로 꾸며보았다.

 

 

휴런 캐릭터 생성 화면 영상은 유튜브에

 

youtu.be/_8tDMciSdlk

 

 

 

처음 만나게 되는 중년의 휴런 남자 캐릭터

너 왜 그 사 이 세 월 을 급 드 신 겁 니 까

 

 

 

피부색 변화를 보다 깜놀

오 노려 보고 있어

아까 말 취소

 

 

 

파이널 판타지 대표 캐릭터 머리로 해보았으니

역시 아 저 씨

예비군 훈련 갑시다. 형님

 

 

이 머리를 해봐도

 

 

눈매를 바꿔 보아도

으으음 잘 안 보이는 군의 눈이 되니

이건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사부의 느낌이..

 

 

 

청년이다. 청년이 나타났다의 비결은 수염 제거

수염 제거하고 반항 풀로 장착한 눈매로 바꿔주니

청년이 되었다. 으쓱

 

 

 

껄껄

리얼하게 목젖 보여주시는 꽃 청년

활짝 드러난 목도 아름다우시다!!

 

껄껄 웃거니 급 정색

흰머리로는 뭔가 아쉬워서 노란 머리로

흐음 잘생겼

 

웬만한 언니들의 유혹도 짜게 식혀버릴 것 같은 꽃 청년

 

 

 

만들고 나니 뿌듯하긴 했지만

왠지 아까 보던 수염 난 예비군 아저씨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그 새 정들었나

흐음..

 

 

하지만 급 햇빛에 반짝이는 꽃청년을 보고 나니

마음속에 훈훈 꽃이 활짝 피면서

그래 잘 만들었어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쓰

 

금발 꽃 청년은 궁술로

하지만 개취를 만족시켜주지는 않는다.

 

 

 

나름 개인 취향에 가장 가깝게 만들었긴 해도

아 내 캐릭터 너무너무 훈훈하다라던가

이 옷 입혔는데 어떤가라던가

이런 좋은 배경에서 사진 한 방 찍어줘야지라던가

 

이런 애착 행동은 하지 않게 된다.

그냥 휴런의 종족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만들었을 뿐

개인적인 취향에 딱인 것은 아니다.

 

휴런 남자 캐릭터 중에는 가장 꽃청년으로 만들긴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고나 할까

내가 엄청 싸들도 챙겨줘야 할 것 같은 귀찮은 느낌

 

그냥 와우의 인간전사의 널찍한 등판이 더 그리워지는 것은

아마 게임 속에서 보낸 시간

함께 했던 파티 플레이의 추억이 함께해서 그런 걸까

 

주로 사제를 키워서 그런지

인간 남자 하면 전사의 널찍한 등이 생각난다는

껄껄껄 웃으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도 기억나고

유쾌하고 듬직한 인간 남자 전사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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