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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ade

건담 삼국전, 관우건담

by Amoviola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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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삼국전 만화도 있잖아요.

사실은 삼국지를 워낙 좋아해서 만화가 방영되기 전에

이미 SD건담 삼국지 캐릭터 모으고 있었거든요.

 

평소에 '의리' 뭐 이런거 좋아해서 헛헛.

삼국지 명장 중에 명장 관우를 산 것 중에 제일 먼저 만들었어요.

 

항상 그렇듯이. ㅠㅠ

데칼과 스티커에 약하기 때문에 스티커 붙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흑흑.

 

 

건담 삼국전 프라모델에는 만화가 함께 들어있는데요.

어른이 보기에는 유치가 하늘을 찌를 듯 하지만

어린 남자아이들은 정말로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스토리를 재구성 한 것이 일본이기에

일본에서 좋아하는 삼국지 장수들이 묘하게 좋게 표현된 것이

어른들이 볼 때에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을 수 있어요.

 

또 어린이 들은 만화 그대로 믿기 때문에

제대로 알려줄 필요도 있는 것 같고요.

 

여하간.

현재까지는 플라스틱 모델 중 삼국지 캐릭터를 그나마

낫게 표현한 것이 일본 제품이라 어쩔 수 없이 사서 만들고 있긴 하지만

언젠가 머지 않아 국내 멋진 횽아들이 제대로 플라스틱 모델을 생산해내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어요.

 

카이스트 로봇도 국제대회에서 MIT등 국제적으로 꽤나 잘나가는

수많은 학교들을 이겼잖아요. 자랑스러워요. 헛헛.

그래서 왠지 앞으로 청년들이 무언가 만들어내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제대로 만든 국내 브랜드 플라스틱 모델이라니.

아..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해 지네요.

우리 무럭무럭 자라나는 횽아들 홧팅~

 

 

네네. 명장 관우. 상자 겉표지와 같은 포즈 만들어 봤어요.

크흡흡. 귀엽네요.

 

 

 

 

건담 삼국전 관우건담.

 

 

 

 

 

만들기 쉬워요.

 

 

 

 

조립할 양도 많지 않고요.

추가 도색 없어도 무난한 정도 예요.

 

 

 

 

 

후덜덜 스티커.

사실 스티커 붙이는 것은 어렵지 않은 편인데

그냥.. 개인적인 성향인거죠. 흑흑.

 

국내 브랜드나오면 일본어가 아니라 한글로 표기 되겠지요. 신나요.

 

 

 

 

무려 관우 형님 신발. 크아앙~~

 

 

 

 

여기까지 만들고 터헙.

아.. 진짜.. 어서 빨리 만들어서 투구 씌워야 겠다. 싶었어요.

 

 

 

 

신속하게 씌우기.

 

 

 

 

 

첩첩첩~

갑옷 장착 완료.

 

 

 

 

 

앞 모습에 비해 비루한 뒷모습.

진열장에는 앞모습만 보이게 넣어 두는 걸로..

 

 

 

 

 

 

크아앙.

 

 

 

 

부릅.

 

 

 

 

 

 

겉표지 그림처럼 하려했는데.

이상하네요.

겉표지 그림과 같으려면 다리가 더 길어야 해요.

 

 

 

 

 

아.. 조악한 뒷모습.

 

 

 

 

 

다시 부릅.

 

 

 

 

 

 

접사.

스티커 오골오골 보이시나요? 하핫.

네네.. 이런 스티커 실력 이랍니다. ㅠㅠ

 

 

 

 

 

만들고 나면 따끔따끔한 뼈대만 남아요.

스티커도 허물 벗은 듯 해 보여요.

 

 

 

 

 

오빠는 신기방기한 칼과 이것 저것 무언가 도구가 많지만.

네. 전 초보니까요. 핫핫.

리본 핀 만들 때 사용하던 니퍼와 커터 칼로 충분해요. 핫핫. ㅠㅠ

 

사실 좀더 두꺼운 칼 있으면 좋겠어요.

갉아낼때 칼이 훌렁훌렁 춤을 추네요.

 

 

 

 

건담 삼국전. 관우 였어요.

 

 

저렴한 가격이라 그런지 뒷면은 조악한 수준인데요.

그래도 앞면은 볼 만하게 만들어서 나름 평타는 되는 것 같아요.

 

SD건담 시리즈는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부담이 적어 어린 아이들에게도 많이 만들게 하는데요.

 

제대로 만드는 분들은 이것 도색까지 해서

완전히 다르게 보이게도 하더라고요. 대왕 부럽부럽.

 

다행히도 도색할 정도의 색감은 아니라서

그냥 진열해서 보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저렴해서. 아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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