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Cafe57

가온길, 강남 언덕길에 자리잡은 떡까페. 배불리 저녁을 먹고 근처 강남역으로 이동을 해서 친구가 가자고 하던 까페로 갔어요. 가온길이라고 이름이. 까페이름인지 어느 지역 길이름인지. 같이 찾아보려고 물어보는데 이 친구 대답을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가끔 정확하지 않게 대답을 하는 편이라.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그냥 졸졸 따라가기로 했어요. 정신이 없어 보였거든요. 헛헛. 의외로 항상 지나가던 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가온길. 친구가 떡 케이크 먹고 싶다며 가자고 했었거든요. 도착한 가온길은. 막~ 색다르고 그런 것은 없었고요. 직원이 친절하지 않았고요. 옆 테이블에 아저씨가 바로 우리 테이블로 넘어올 기세로 대화를 나눠서 엄청 빨리 이 곳을 빠져나가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좋은 기억은 아니어서.. 이 날 이후로 또 가진 않았던 곳이예요. 헛헛. 게다.. 2015. 10. 29.
크리스피크림, 달다구리~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꽤나 자주 도너츠를 사서 오빠네로 놀러가곤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새언니가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를 사서 보내줬어요. 잇힝~ 언니 완전 땡큐 하트 뿅뿅 이모티콘 무쟈게 날리고 난 후. 혼자서는 도저히 먹을 엄두도 못내는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 더즌을 쳐다 보았어요. 2개 먹으면 땡~ 인데. 이거 어쩌나~ 싶기도 하고. 헛헛. 아주 그냥 입이 써써 한약먹는 느낌이 날 정도인 커피를 엄청 많이 내린 후 하루종일 도너츠 먹으면 될까나~~ 했는데. 어머나. 박스 옆면에 나중에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꺄호~ 이제 안심하고 새언니가 사준 도너츠 자랑자랑 해볼께요. 은근 중독성 있는 박스죠. 이거. 이 모양만 봐도 침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ㅎㅎ 짜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이.. 2015. 10. 24.
뽀로로키즈케이크, 우유가 좋은 뽀로로 촉촉한 키즈케익 이 날도 어김없이 배가 급하게 고프고. 밥하기엔 시간이 걸리고 해서. 파리바게뜨에서 빵으로 채우자 싶어서 갔었는데요. 후덜덜. 무려 뽀로로가 귀염귀염하게 그려진 치즈케이크를 팔고 있는거예요. 전에 보지 못했던 거라. 크흡흡 하나 냉큼 가지고 왔어요. 사실 자세한 이름은 몰랐었는데.. 어머낫. 이름이 무려. 우유가 좋은 뽀로로의 촉촉한 키즈 케익 더헛. 키. 즈. 케. 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가들 것이었더라고요. 흑흑. 그래도 뭐. 훗. 나 초딩입맛이 어른이니 내가 먼저 먹어버릴 테닷 하면서. 대마왕 웃음을 지었는데요. 옆에서 언니가.. 다시는 빵 사주고 싶지 않는 표정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네. 에헴헴. 여하간. 귀염귀염 터지는 우유 먹는 뽀로로 사진이 뙇 있는 키즈 케이크 사진 보여드릴께요. 헛헛. .. 2015. 10. 18.
스타벅스, 지난 겨울 즐겼던 시즌한정.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지난 겨울. 꿀꿀하다던 친구가 엉어 울길래 감기몸살로 몸이 좋지 않았지만 출동했어요. 겨울은 추워서 왠만하면 돌아다니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둘둘 싸매고 나갔었는데요. 지금 하드 곡괭이질 하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친구와 함께 나눴던 따뜻한 시간이 남겨져 있더라고요. 저녁도 함께 먹자는 걸 입맛도 없고 해서 그냥 까페 샌드위치나 먹어라~ 하면서 바로 스타벅스로 들어갔는데요. 초콜릿 먹으면 기분 좋아지지 않겠냐며 브라우니를 함께 주문하더라고요. 스타벅스 케이크는 맛있기 힘든 타입이라 안 먹으려고 했지만 이것 마져 거절하면 친구가 의기소침해 질 것 같아서 그냥 먹자~ 했었는데요. 그냥. 그냥 보통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헛헛. 역시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는 바라지 말자~ 하고 친구와 .. 2015. 10. 16.
페기파이, 진한 재료의 파이와 컵케이크 (Peggy Pie)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이집이 있는데요. 바로 페기파이. 딸기 크림치즈 파이를 한번 먹어본 후 부터 다른 파이도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완전 팬이 되어 버린 곳이예요. 친구들과 매번 함께 먹다가 가족이 생각이 나서 포장에 엄청난 핸디캡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심조심~ 엄청 신경써서 들고왔어요. 헛헛. 초코초코, 딸기 크림치즈, 고구마 파이예요. 정말 달고 상큼한 딸기로 만드는 듯한 딸기 크림치즈 파이. 중간에 시트가 들어있는데요. 촉촉하고 너무 맛있어요. 엄마 아빠도 너무 좋아하셔서 완전 뿌듯뿌듯. 초콜릿 무스가 들어가 있는 파이. 초콜릿 별로라~ 하시는 부모님이 엄청 맛있게 드셔서. 완전 뿌듯했어요. 오늘의 압권은 고구마 무스 파이. 정말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기존의 고구마 파이가 그냥 달달하고 뻑뻑한.. 2015. 10. 12.
청담까페, 쇼콜라케이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아늑한 인테리어. 친구와 아무생각 없이 이야기를 깔깔깔 나누며 걷다가 급 추워져서 으으 역시 밤은 추워~ 부들부들 하고 있는데 눈에 띄인 까페였어요. 청담 걷다보면 그렇듯. 딱히 까페나 음식점 이름은 유심히 보지 않고 들어가곤 하는데요. 커다란 유리창 안에 아늑해 보이면서도 개인취향 저격하는 테이블이 있길래 이 곳으로 정하고 친구랑 들어갔어요. 들어갔더니. 어머나~ 진열장에 있는 케이크도 다 맛있어 보이고 까페 주인도 온화한 듯 시크한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고르면서 까페 주인하고 이야기를 잠시 나눴는데. 디저트 공부도 열심히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무언가 자부심이 보여서 추천해 주는 걸로 디저트 골랐어요. 헛헛. 쇼콜라 좋아한다고 했고~ 치즈케이크 좋아한다고 했고~ 어느정도 추천 메뉴를 받고 밖에서 찜해 두었던.. 2015. 10. 11.
크리크피크림, Krispy Kreme 초콜릿 도너츠 더즌 친구와 크리스피크림의 행사에 갔어요. 초콜렛을 주는 행사였던 것 같은데. 친구가 무슨 크리스피 크림 연간 회원인가 뭔가 그런거라서. 가면 이것 저것 챙겨준다고 해서 따라갔었는데요. 초콜렛 도너츠도 먹고 초콜릿 도넛 더즌까지 받아왔어요. ㅎㅎ 친구따라 강남갔더니 좋은 일 생기네요. 헛헛. 4가지 고르라고 해서 고른 초콜렛 시리즈. 초코초코 해요~ 속이 살짝 퍽퍽했던 초코 크런키 같은 것이 붙어있던 도너츠. 속에 슈크림이 있었던 촉촉했던 초코 도너츠. 초코로 글레이즈 된 초코 도너츠 달달하고 느끼한 도넛에는 씁쓸~한 커피로.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진한 초코향이 코를 자극하고 맛있었어요. 슈크림인가요~ 커스터드 인가요~ 친구와 그냥 슈크림~ 이라고 결정했어요. ㅎㅎ 달달한 초코향이 나는 초코 도넛... 2015. 10. 5.
아몬디에,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엄청난 디저트 천국. 삼청동 쪽에 친구랑 주말에 산책을 다녀왔었어요. 예쁜 건물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샌가 종로쪽으로 길이 닿게 되었고. 목도 마르고 오래 걸었으니 조금 쉬고 싶다~라고 생각한 참에. 눈에 딱 들어오는 까페가 있었는데요. 사실 이름은 모르고 그냥 들어갔었어요. 호홋. 나중에 사진찍은 것을 보니 Amandier 라고 적혀있더라고요.ㅎㅎ 안에 사람도 많고 스위츠 종류도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다가. 저녁도 이미 예약을 잡은 상태. 게다가 도너츠 파티 초대까지 받은 상태라서. ㅠㅠ 이 곳에 있는 스위츠를 하나 이상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엄청 슬펐었어요.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그.. 디저트류를 좋아하다보니 가게 분위기를 봐도 여기 고수의 느낌이 난다~ 안난다~ .. 2015. 10. 4.
보네스페, 가끔 왕창 세일하는 백화점 케이크. 백화점 지하 음식코너를 지나가다 보면 가끔씩 왕창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요. 보네스페 라고. 비교적 저렴한 빵이 꽤 있어서 엄마가 가끔 사 오시곤 하거든요. 조카들 간식 먹이라고 큰 봉지에 이것 저것 사 오시는데. 그래서 알게된 이름이기도 한 보네스페. 지나가는데 그 곳에서 케이크를 엄청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 같이 먹자 싶어서 2개 사가지고 왔어요. 헛헛. 무스케이크 종류도 많기도 한데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깜놀하기도 했지만. 일단 잘 들고오자~ 하고 들고왔는데요. 아무래도 2개 이다 보니 흑흑. 틀이 약한 둥근 케이크가 모양이 망가졌어요. 잉잉. 이건 체리케이크. 초콜릿 낙엽이 장식 되어 있고요. 상큼한 화이트 초코칩이 올려져 있고. 체리로 만든 달달한 걸로 코팅되어 잇어요. 정면. 정면.. 2015.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