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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2

춘천에는 닭갈비, 남춘천역 맛집. 그러고보니 외식을 자주하네요. 부모님 특히 아부지가 활동적이셔서. TV에 신기한 것 나오면 "저기 가자~!!!!! 준비해~~~~~" 막내인 저는 어릴 때 부터 자는 상태로 업혀서 데리고 가고 옷따위야. 이동하는 곳에서 사서 입히고 여행용 가방은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고나 할까요. 이젠 다들 커서 아부지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자식들이지만 최대한 함께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평소에 꼬꼬닭요리를 좋아해서 별명이 꼬꼬였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엄마가 호출하셨어요. 흐흐. 춘천쯤이야~ 하시는 분들이라서 단골인 춘천에 있는 큰집닭갈비 집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우동사리를 먹을까 밥을 볶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도착한 곳. 냐함. 이 곳은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밥을 볶으면 볶은밥 누룽지를 만.. 2015. 9. 12.
봉추찜닭 후 먹는 고소한 누룽지. 친구와 압구정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긴 해야하는데.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꼬꼬요리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먼저 봉추찜닭을 먹자~ 라고 했어요. 신기방기하게 찜닭을 먹고 나면 그 많이 남은 국물에 누룽지를 먹는 곳이라고. 재미있겠지~~라며 데리고 갔는데요. 맛있는 찜닭과 굵은 당면. 두툼~한 감자와 매콤한 양념. 이야~ 맛있겠다. 하면서 둘이 팔짱끼고 춤추면서 찾아갔어요. 호홋. 점심이라기엔 늦은 시간이라 조용한 찜닭요리집. 야 조용하니 좋다~ 하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역시 시원한 물김치 등장했어요. 테이블도 넓고 한적하니 좋다~ 라며. 찜닭 등장. 헉. 감자가 엄청 커요. 시선강탈한 감자와 함께 생당근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절한 당근이 두번째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어요. 흑흑. 당면 .. 2015.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