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Korea11

숙명여대, 오랫만에 찾아본 숙명여자대학교. 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찾아 본 숙명여자대학교. 4년동안 친구들과 교수님들과 이런저런 추억이 가득담긴 곳. 뭐랄까. 학교친구를 오랫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항상 친구 만나던 곳 말고 뭔가 새로운 곳이 가고 싶어졌다고나 할까요. 이 친구는 만날 때마다 평소 만나는 곳 아닌 곳을 주로 다니곤 했는데요. 지난번에 오랫만에 학교나 가볼까? 했더니 친구도 우왓~!!!!!!!!!!!!!!!!! 어떻게 변했는지 너무 궁금해져서 완전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다녀왔었어요. 오랫만에 예전에 다녔던 지하철에서 내려서. 굴다리~라고 불리우던 곳을 지나 학교를 올라가봤는데요. 아.. 추억이 아련아련~ 친구들과 10kg가 넘는 전공책을 들고 낑낑거리며 10분 단위로 본관과 이과대 사이를 신호등 걸려가며 뛰어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 2016. 3. 20.
북촌나들이, 햇살 좋을 때 다녀온 북촌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다녀왔어요. 그냥 관광객 마인드로 헛헛. 북촌은 그러니까.. 뭐랄까. 외국인에게 보여주려고 만든 북촌의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다녀왔는데요. 정말 외국인이 엄청 많이 있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딱히 외국인을 위해서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냥 내가 즐기기에 재미졌다고나 할까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 꽤 많이 알려진 곳은 당연히 사람마다 각각 다른 모양을 머리속에 담고 거의 그 것을 찾으러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자신이 생각한 그 무엇이 없을 때에 실망이다. 아닌 것 같아.라고 후기를 밝히곤 하는데요. 어릴적 부터 여행을 자주 다녔던 제 경험으로는 내 머리속에 무언가를 미리 담는 행동은 아주 적은 확률 빼고는 상상했던 것을 만족시켜 줄 수 없기 때.. 2015. 11. 19.
남산타워, N seoul Tower 야경이 멋있는 남산 서울타워. 지난번 1탄 이후에 ㅎㅎ 엘리베이터로 내려서 관람할 수 있는 곳에서 빙글빙글 돌다보면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이거 못 보고 그냥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래층도 있다는 점~ 아래층에 내려오면 꽤나 한적하게 창문에서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끝 쪽에는 까페도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노을이 지려고 하길래. 친구와 그럼 커피 한잔 하면서 노을 지는 것 보자.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요. 그 전에 둘러본 창문 사진이예요. 역시가 창가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아놨고요. 이거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까페 발견. 읭 그런데 이민호 ㅎㅎㅎ 왼쪽 창문으로 퇴근하는 해도 보이고요. 이 곳은 이벤트 해주는 장소인 듯 했어요. 친구와 나오고 있을 때 이벤트를 위해 한창 준비하는 것 같았는데.. 2015. 11. 17.
남산타워, 의외로 재미있는 곳, 남산 Seoul Tower 친구와 허벅지 터지는 급경사로 남산을 올라온 후 피자와 맥주를 저녁으로 냠냠하고.. 또 타워에 올라왔어요. 이거이거. 한번 타워에 올라오고 나니 계속 올라오게 되네요. 헛헛. 그게 게임 중에 심시티 좋아라 하는데 핸폰으로도 심시티 빌드잇도 하고 있고요. 남산타워에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서울의 풍경이 마치 심시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헛헛. 해가 지기 전에 올라와서 노을도 보고 어둑어둑해진 하늘과 함께 야경도 함께 구경하면 너무 좋은 곳이라서. 친구와 또 찾게 된 것 같아요. 헛헛. 역시나 이른 저녁식사를 한 후 올라온 남산 서울타워. 앗 심시티 같아요. 생각보가 고층빌딩이 없다고 느껴진 건 게임에서 과하게 고층빌딩을 만들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흑흑. 해가 이제 퇴근하려고 준비하고 .. 2015. 11. 16.
북촌나들이, 정겨운 도자기 아이템 샵, 북촌이야기. 북촌나들이를 친구와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무엇보다도 이것저것 구경할 개성있는 아이템 샵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많은 샵 중에 한 곳. 북촌이야기 사진을 가져왔어요. 이 샵의 입구에는 토종 강아지. ㅎㅎ 진돗개 계동이 하고 북촌이~ 나름 포토존이라서 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게 만들어 놨는데요. 앍. 완전 스담스담 하고 싶을 정도로 실제로 보면 완전 더 귀여워요. 실제 개와 크기가 거의 비슷한데요. 강아지와 얼굴셀카 찍으려고 완전 퍼져서 앉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헛헛. 내부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예쁜 오르골이 잔뜩. 자세히 보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손바닥에 올라가는 크기로 많이 크지 않아서 더 예쁘게 느껴졌고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직접 만든 도자기 .. 2015. 11. 14.
동해드라이브, 노을을 등지며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던 친구. 여러번. 이 친구는 가끔씩 전화를 해서 우리 노을을 등지며 동해로 드라이브 가자.라고 해요. 것도 당일 아침에.. ㅠㅠ 갑자기 전화하는 터라. 여러번 약속이 겹쳐서 밤에 출발을 해서 컴컴한 바다를 보게 된다던가. 못가던가..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점심 약속만 있어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 화들짝. 점심 약속이었던 사람들은 괜찮아 친구 위로해줘. 라며 괜찮다고 해서. 정말 여러번 시도 끝에 노을을 등에지고 드라이브를 떠나게 되었어요. 도착한 친구는 벌써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잔뜩 산 커다란 봉지가 차 안에 있었고. 전 지난번에 야구장 갔을 때 세일해서 샀었던 야구모자를 씌워 줬어요. 좋아하더라고요. 헛헛. 그래서 도착한 동해. 아. 정말 예뻤어요. 노을을 등에 지고 드라이브 하는 것도 기분이 좋았지.. 2015. 10. 19.
광장시장, 엄마와 함께하는 재래시장 먹거리. TV에 광장시장, 방산시장이 나오길래. 우왕~ 맛있겠다~하고 있었더니. 그럼 엄마랑 같이 갈래~? 라고 엄마가 말씀하시는 거예요. 눼~!!!!!!!! 하고 만쉐를 부르면서 엄마 팔짱을 끼고 마구 흔들었는데요. 엄마와 일정을 맞추다 보니. 하루종일 함께 다닐 수는 없고 녹두빈대떡 정도는 함께 먹어줄 수 있다.. 라고 하셔서. ㅠㅠ 오전 약속을 마친 후 오후 3~4시경 만나기로 했어요. 지하철에서 만났는데. 엄마가 알고 계신 길로 따라가니 정말 눈이 뱅글뱅글 @_@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고요. 흑흑 그래도 엄마 놓칠까봐 엄마 팔 꼭 붙잡고 따라갔었는데요. 와. 정말 먹거리며 다양한 아이템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나중에 새언니랑 이야기를 했는데. 그 곳에 한복집도 있고 천파는 곳도 있고 천연비누 재료며.. 2015. 10. 18.
불국사여행. 우아하지만 젊고 힘찬 느낌의 소중한 장소. 학교에 다닐 때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불국사. 아주 어릴 때에는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장소도 변하기도 하겠지만 나이를 한해 한해 먹어온 나 또한 변해서 그런지 갈 때마다의 불국사는 조금씩 변화하는 느낌이랄까요. 어릴 때 가족여행으로 갔던 불국사는 오빠 언니 따라다니고 엄마아빠가 사주신 맛있는 과자며 음식이 생각나는 장소였고 학생 때의 불국사는 친구들과 사진찍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구경하던 장소였고 나이들어 다시 들른 불국사는 은은하고 포근하게 안아주는 서정적인 느낌의 장소라고나 할까요. 어설프게 찰칵찰칵 누른 실력에도 퇴근하는 햇빛에 비친 불국사는 많이 아름답습니다. 오래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불국사는 용기있고 젊고 아름다운 눈빛이 살아있는 청년의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젊은 나이에 비.. 2015. 10. 10.
도심속의 힐링장소, 삼각산 도선사 고3때 엄마가 유일하게 흔쾌히 허락해주시던 장소가 있었어요. 삼각산 도선사 인데요. 종교적인 측면도 있긴 하지만 이상하게 이 곳에 오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 마음이 비워져서 다시 무언가를 채워넣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탑이 있는 높은 곳에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머리가 시원해지곤 하거든요. 음.. 도선사는 버스를 타고 종점 까지 가서 절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면 바로 올라갈 수 있어요. 많이 덥지 않을 때에는 걸어서 올라가도 되는데 산에 올라가는 자동차 가스를 맡으면서 올라가야되서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아요. 기와 색감이 너무 좋은 도선사예요. 전통 한옥의 곡선와 어우러지는 직선의 건축을 좋아하는데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색감이 어울리게 하는 감각까지.. 201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