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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57

아오바의 식탁 2022 Around the Table 극장판 2024.01.25 유코, 아오바 하우스에 온 걸 환영해 2주 동안 잘 부탁드려요 만복의 간판 메뉴는 '하짱 라이스'입니다. 잘 나가는 엄마를 두면 어지간히도 힘들어 엄마 닮아서 감각 있겠다는 소리나 듣고 그래서 나도 감각 키우려고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그래 너 진짜 재밌다 보통 이렇게까지 않해 엄마한테 지기 싫지? 딱해 보여? 아니 완전 최고야 쿠니에다, 너 맘에 든다 우리가 좋아하는 걸로 잡지를 만들자 그럼 노트 한 권에다 번갈아서 꾸미자 여름 강좌 끝날 때쯤엔 잡지 한 권 나오겠지 요다, 되게 잘했다 하다 보니 몰입해서 밤늦게까지 만들었어 색감도 좋고 손을 조합한 방식도 좋아 세오 유다이 발음해보고 싶어서 울림이 좋은 느낌이야 요다에게 갑작스럽지만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창작의 역사를 되짚어.. 2024. 4. 5.
더 문 The Moon 2023 2024.01.25 어머 가족들이 다 왔나봐 뛰어? 뛰지마 뛰지마 뛰지말라고 우주엔 만남의 광정 같은 게 없거든요 수동전환 수동전환 수동전환 그냥 실시간 생각 처음엔 미치도록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볼 만 한국영화 특유의 웃음 포인트 보이니까 편안해진 ㅎㅎ 한국판 마션인가 신기하다 분명 우주 배경인데 한국영화 스타일이 살아있어서 범위가 넓어졌다고할까 이게 이렇게도 어울려 신기해 다음엔 딥하게 다뤄도 좋을 것 같아 막 그거 있잖아 인간들의 감정, 가끔 전환되는 웃김무드 한국영화 캐릭터 잘 살려서 따라가는 재미도 있어서 잘 만들면 또 볼만한 영화 만들어 낼 것 같아 아 육개장사발면 대왕 맛나게 먹는다 ㅎㅎ 김치도 먹어줘야하는데 오 은근 색감 좋다 감각적이야 고급져 오오오 왜 내가 긴장하는거야 오오오 으아아.. 2024. 3. 8.
방과 후 소다 먹기 좋은 날 2019 After School Soda Hiyori 2019 2024.01.14 석류다. 어른의 맛이 났다 내일도 같이 공부하자 지금 생각하면 돈이야 나중에 어떻게든 되지만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눈앞에 소중한 시간들을 더욱더 좋아하고 싶다 그 시절의 나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했나? 있잖아 왠지 이제부터 설레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크림소다 우리소리와 탄산소리 뭘 숨기거나 없애려고 해도 바뀌는 건 없다고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이 제일 좋아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 우리 모두 존재하는 의미가 있어 너만의 장점이 있는게 그 장점을 남의 말 한마디에 빼앗겨선 안돼 이제 여름이 온다 말에는 온도가 있어 소리만 있는 게 아니야 마음은 말로 표현해야 전해진다 무심코 SNS를 이용하다보면 우리 마음의 소리를 내.. 2024. 2. 29.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2016 If Cats Disappeared From the World 2016 2024.01.25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누군가 슬퍼해 줄까요? 믿기지 않겠지만 이건 나에게 실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나는 죽습니다. 이 편지는 내가 당신에게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입니다.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 끝없는 미래로 이어졌다 아니 미래 따윈 생각해 본 적 없다 매일 아침을 맞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커피를 내리고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아침을 먹고 일하러 가는 매일 비슷한 이 아침이 계속되리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영화를 몇 편 더 볼 수 있을까? 책은 몇 권이나 더 읽을 수 있을까? 뭐지 나랑 똑같이 생겼어 세상에서 한 가.. 2024. 2. 11.
윈터스 본 Winter's Bone 시리도록 추운 미스터리 영화 무료 추천 영화에 오래도록 떠있던 윈터스 본 Winter's Bone 2010 시리도록 추운 미스터리 영화 처음에 윈터스 본이라고 해서 겨울에 태어난 뭐 그런 건가 생각했는데 본은 born이 아닌 bone 이미 영화 제목에서는 결말을 알려주고 있었다. 제목에 답을 알려주고 있는 영화 윈터스 본 Winter's Bone 2010 무료 영화 추천 화면에 보였던 제니퍼 로렌스는 파이아~하던 기존 영화에서와는 다른 느낌이라 뭔가 더더욱 끌렸던 영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 속의 장소는 뼈가 시릴 정도로 춥고 스산하다. 대략 배경 스토리를 보자면 사라진 아빠 궁핍한 삶 어린 동생들 아픈 엄마 이때 집 까지 경매에 넘어가게 되자 이를 해결하려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러 동네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제.. 2021. 7. 12.
브레인 온 파이어 Brain on Fire 실화바탕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브레인 온 파이어 Brain on Fire 2017 뉴욕 포스트의 21세 기자 수잔나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활발하고 의욕 넘치는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애인도 있는 그녀 어느 정도 일도 인정받아 중요한 업무도 맡게 되는데 어느 순간 찾아든 정신적 육체적 고통 이 고통은 정신적인 것일까 육체적인 것일까 자신이 느껴지지 않고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 증상은 정신분열증이나 정신증 뇌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행동 또한 마음에 따라 움직여주지 않는다. 무언가로부터 공격받는 느낌에 수군거리는 소리들이 들린다. 마치 정신분열증같이 영화 초반에는 클로이 모레츠의 발랄함에 함께 웃다가 순간순간 화면의 멍함에 불안함이 느껴진다. 아.. 조금있으면 주인공에게 고통이 오겠구나 그리고 시작된.. 2021. 7. 2.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색감이 예쁜 미스터리 영화 파스텔톤으로 색감이 너무 예쁜 미스터리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TV 기간 한정 추천영화로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마담 D의 죽음으로 인해 엮어진 인물들의 이야기 주인공인 호텔 지배인과 그의 제자인 로비보이 제로 그리고 그의 연인 명탐정 코난을 매일 즐겨볼 정도로 추리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 모두 챙겨보는데 이 영화도 추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봤다. 화면의 색감은 너무 예쁘고 등장하는 인물 코스튬의 색감이나 디자인 인테리어 음식 움직임까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독특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이없는 상황에 코믹도 포함되어 있고 때론 잔인한 부분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뭐랄까 잔혹동.. 2021. 6. 30.
컨테이젼 Contagion 2011 바이러스의 공포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바이러스 공포 컨테이젼 Contagion 2011 엄청난 출연진 꽤 오래된 영화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에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었기 때문인데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렛, 맷 데이먼, 마리옹 꽁띠아르 이 덜덜한 캐스팅이 가능한 영화라니 시작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바이러스 최근에는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실제로 느꼈기 때문에 경각심은 크게 갖고 있을지 몰라도 이 당시 바이러스의 공포는 그다지 크지 않았기에 영화는 정말 공포 그 자체 그리고 설마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지금은 당연히 그럴 수 있고 그러하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지만 영화 속 인간들의 무덤덤한 행동들은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영화 속에서는 바이러스의 이동경로를 간.. 2021. 6. 22.
더 임파서블 2013 태국 쓰나미 실화바탕 영화 태국 쓰나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더 임파서블, 2013 The Impossible 재난영화는 꼭 챙겨보는 편이라 더욱 챙겨보게 된 영화 더 임파서블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미리 재난에 대비해 공부도 할 수 있고 뭔가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재난을 이겨내는 모습이 감동적이기 때문인데 대부분이 가상의 스토리인 반면 더 임파서블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더욱 관심이 갔던 영화 2004년 12월 26일 태국 쓰나미 크리스마스 하루 지난 다음 날 실제로 그 쓰나미를 겪은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더 임파서블 영화를 보기 전에 잠깐 찾아 본 태국 쓰나미 뉴스를 보고 엄청난 자연의 현상에 두려움을 느꼈었는데 실제로 그 곳에서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라니 얼마나 두려웠을까 엄청나게 기대를하고 봤는데 .. 202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