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Movie34

카모메 식당 - 맛있는 음식과 인간미 풍기는 영화 맛있는 음식과 인간미 풍기는 영화 카모메 식당 Kamome Diner 2006 거의 대부분의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듯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바로 이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는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온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핀란드 구경도 할 수 있고 여자들만의 우정 그런 것도 느낄 수 있고 또 담백한 유럽 인테리어도 볼 수 있고 해서 음식, 인테리어, 잔잔한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맞는 영화 물론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핀란드에서 카모메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핀란드로 여행 온 사람들과 음식과 우정을 나누다 핀란드 현지인들의 삶에 조화롭게 스며드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민 해외여행 솔직히 유럽은 자연적 환경도 훌륭하고 건물이나 예술적 감각들이 동양과는 달라 그 .. 2021. 2. 22.
패딩턴 2015 빨간 모자와 파란코트의 영국 곰 빨간 모자와 파란 코트를 입고 있는 영국의 훈훈한 곰 패딩턴 이야기 패딩턴 2015 Paddington 아기 곰돌이 푸우가 빨간 셔츠를 입고 꿀단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 패딩턴 해외 패션잡지를 보고있는데 길쭉길쭉한 모델이 명품 옷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빨간 모자와 파란 코트 그리고 노란 레인부츠를 신은 꽤 큰 곰돌이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이 보였다. 이 곰돌이는 뭐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곰돌이가 바로 패딩턴 영국 근위병과의 투샷 꽤나 있어 보이는 집안의 아빠가 아이에게 인형을 선물하는 컷 아이가 친구처럼 티타임 시간을 갖는 컷 패션잡지에서의 묘한 이 컷들은 더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었는데 바로 패딩턴이었다니 그래서 알고 있었던 영국 곰돌이 패딩턴을 영화로 만든다고 해서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2021. 2. 14.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2005 귀여운 일상 코미디 영화로 장르가 구분되어 있지만 그렇게 구분짓기엔 메시지가 강한 영화 하지만 귀여운 일상이 함께 들어있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Turtles Swim Faster Than Expected, 2005 제목부터 튄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아무 생각 없이 읽히는 대로 읽다 보면 ㅋㅋ가 절로 나오지만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메세지가 들어가 있다. 거북이는 생각보다 그렇게 느리지 않아 거북이가 느리다고만 생각하지?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그럴 것이다'에 대한 일침 모드들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 평범한 삶은 그렇게 평범하지만은 않다.라고 말하려는 듯한 무존재감의 그녀. 우에노 쥬리 무료한 듯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스파이 모집 스티커를 보고 스파이가 .. 2021. 2. 7.
세이지 : 육지의 물고기 2011 상처받은 인간의 내면 상처 받은 인간의 심오한 내면을 그려낸 영화 세이지 : 육지의 물고기 Fish on Land ,セイジ 陸の魚 2011 가끔 정신적으로 나약하고 비루한 인간들이 조금이나마 이겨보려 싸워보겠다고 헛소리를 내뱉을 때를 보면 한심함을 넘어 미련해 보이기까지 하다. 정신적으로 미숙한 인간들을 볼 때면 이 세상이 왜 이리 이런 인간들까지 살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TV 무료 추천에 있어서 보게된 영화인 모테키 : 모태솔로 탈출기의 주인공 모리야마 미라이가 또 나와서 뭔가 반가운 느낌도 들었다. 이 배우는 뭐랄까 개인적 취향으로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특유의 태도나 행동들이 좀 미련하게 보일 정도여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영화 초반에 더더욱 집중이 되지 않았던 면도 있긴 했지만 그냥 그런 느낌.. 2021. 2. 5.
P짱은 내 친구 2008 학교에서 돼지를 키워보자 실화 돼지를 직접 학교에서 키우게 된 사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학교에서 돼지를 키워보자 영화 P짱은 내 친구 2008 School Days With A Pig 2008 일본 오사카의 한 학교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학교에서 돼지를 키우고 육식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아직 사회의 통념에 덜 물들어진 아이들의 생각을 통해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육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어 준 영화 예전에 국내의 한 학교에서도 돼지를 직접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키웠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긴 한데 돼지를 반려의 개념으로 키우게 된 이 영화에서의 아이들의 생각 뭐 다르겠어, 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끝으로 가면 갈 수록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는데 무언가 낯익은 얼굴이 .. 2021. 1. 31.
아가씨 2016 기존 한국영화 소재의 틀을 깬 영화 기존 한국영화 소재의 틀을 깬 영화 아가씨 2016 The Handmaiden, 2016 한국에서는 민망하거나 기존에 익히 알고 있던 그런 것들을 깨는 행동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영화 아가씨는 방송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예고편을 수없이 많이 봐 왔기에 어느 정도 스토리를 알고 영화를 보는 것이라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 이런 소재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드디어 왔구나 싶었다고나 할까 잘 받아들이는 듯 보이면서도 거대한 벽을 가지고 있는 한국 생각의 틀 까리하게 부쉬면 급물살을 타고 터지지만 까리하지 못하게 툭 건드리면 성난 새끼 호랑이들처럼 사납게 그르릉 거린다. 다시 한번 박찬욱 감독에 대해 대단함을 느낌 영화 대략의 스토리는 부모를 잃고 엄격한 이모부의 보호 아래 여리여리한 아가씨.. 2021. 1. 23.
프린세스 다이어리 2001 폭탄머리 공주님 앤 해서웨이 폭탄머리로 변신했던 어린 앤 해서웨이의 로맨틱 코미디 프린세스 다이어리 The Princess Diaries 2001 무려 2001년 예전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해서웨이를 보고 매력 있는 배우다 싶어서 출연했던 다른 영화를 찾다가 알게 된 영화 시원시원하게 큰 눈매에 입 작은 얼굴에 꽉꽉 들어차있는 이목구비가 신기했고 정말로 좋아하는 색감의 짙은 갈색 머리가 취향저격당했다고나 할까 경박해 보이지 않고 무게감이 있는 데다가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에 지적인 느낌까지 뭔가 매력 터지는 앤 해서웨이 하지만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의 모습은 식겁하게 만들었다. 처음에 너무 놀라서 일시정지 상태로 리모컨을 떨어뜨릴 뻔했는데 화면에 크게 가득 찼던 앤 해서웨이의 폭탄머리 와우 푸핫 웃음 후에는 그냥 뭐랄까 영.. 2021. 1. 17.
행복의 스위치, 방황하는 젊음을 위한 영화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영화 행복의 스위치 Switch For Myself, 2006 많이들 방황하고 있다. 괴롭기도 하고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맞는 건가 싶을 때도 있고 사는 것이 바빠 이런 것들 생각할 여유조차 없을 때도 있다. 남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저 인간은 저럴 정도로 여유가 있나 싶을 때도 있고 내 사람보다 남을 챙기는 사람을 보면 서운하고 섭섭하고 짜증나고 화날 때도 있다. 영화 행복의 스위치는 이런저런 잡다한 짜증섞인 생각들에 대해 한마디 건네는 듯한 영화다. "잠깐! 너에 집중해 볼래?" 이게 뭔 소린가 싶다. 나에게 집중하라니 영화 속 주인공 레이(무려 우에노 주리)는 자신을 위하겠다며 도심 속에 혼자 나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이 아닌 회사가 .. 2021. 1. 16.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4 슬프고 아름다운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Be With You, 2004 너무나 유명해서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은 그런 영화 수많은 패러디와 깨알같이 나오는 오마주 장면과 문구들 오래전에 이 영화를 보긴 했는데 가끔씩 비가 오는 날이면 영화의 중간중간 장면이 스치듯 지나갈 때가 있다. 아련한 듯한 그리움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 사실 일본의 약간 오버스러운 감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씩 정적이고 서정적인 영화를 보게 되면 한 없이 그 감성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적절하게 선을 유지한 영화 하지만 이 영화도 역시나 약간의 일본 특유의 어색을 베이스로 한 오버스러움은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기억되는 것은 스토리와 영상과 그리고 묘한 배우들의 감정선 물론 아.. 202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