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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Now30

여행선물- 부모님의 터키여행 선물 터키여행 다녀오신 부모님께서 선물을 주셨어요. 헛헛. 여행을 자주 다니시다보니 "이젠 뭘 살지 모르겠다" 라고 하시며 주셨는데요. 가족이 많다보니 챙겨야 할 사람도 많고 하나를 살 수 없고 다 나눠줘야 하니 여러개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짐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도 있고. 주로 일주일정도 여행을 다녀오시는 편이라 초반에 선물을 사면 이동시 불편함을 잘 알고 계시기도 하셔서 비교적 무겁지 않은, 작은 것들로 사오시는 편이예요. 헛헛. 올리브가 그렇게 좋다며 강추를 하길래 하나씩 바르라고 사오신 핸드크림.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겨우내내 듬뿍듬뿍 바르고 있긴 한데도 아직 다 못썼어요. 헛헛. 완전 좋아하는 다크 초콜릿. 이것도 하나씩 다 나눠가졌어요. 헛헛. 부피는 적게 가볍고 여러명 공평하게 나.. 2016. 3. 9.
하트초콜릿, 캡틴 아메리카가 떠오르는 조카의 선물. 미국선배라고 하니 뭔가 좀 웃음이 터지긴 하는데요. 조카가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거든요. 동기부여겸 해서 아이비리그에 다니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고 오는 방학이벤트가 있길래 조카가 다녀왔어요. 가족들 전반적으로 미국을 딱히 여행지로 삼을 정도로 그 분위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에 보내줬는데요. 겸둥이 조카이니까 용돈을 조금 보내줬더니. 이 녀석 또 어김없이 고모 선물을 사왔어요. 흑흑 훈훈한 녀석~!! 부모님이 여행을 자주 다녀서 선물에는 다들 그다지 감흥이 없는지라 최근에는 거의 먹는 것 위주로 사오고는 있는데요. 겸둥이 요녀석~ 이번에도 초콜릿 가져왔어요. 그것도 미국느낌 풀풀풍기는 걸로.. ㅎㅎ 포장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보자마자 읔. 캡틴 아메리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 2016. 3. 2.
여행선물, 아빠의 유럽여행 선물. 아버지 모임에서 해마다 여행을 다녀오시곤 하는데 이번에는 유럽으로 가신다고 하셨어요. 뭐 사올까~ 하시길래. 복잡한거 말씀 드리기 보다는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 드려야 겠다~싶어서 화장품 사주세요~ 라고 했더니.. 뭔지 모른다~ 하시길래 립스틱 연한색으로 사다주세요~ 라고 했더니.. 열심히 골라 오셨어요.. 앍. 사오신거 보고 얼마나 열심히 고르셨을까.. 되게 중후하신 분들이 화장품 코너에서 고민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고맙고..죄송하기도 하고.. 귀여우시기도 하고...핫핫. 그 외에 단체로 들르신 곳에서 몇가지 사오셨는데.. 온 가족이 모여서 재미지게 나눠갖기도 하고 함께 먹고 아부지 여행 이야기도 듣고 재미난 시간을 가졌어요. 엄마 아빠는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우리는 너무너무 .. 2016. 1. 28.
변신로보트, 조카와 함께 변신 로보트 타임~~ 조카가 놀아달라고 했어요. 오빠집에 놀러가면 조카와 2시간은 놀아줘야 하거든요. 사실. 놀아주는 건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즐기는 시간이기도 해요. 헛헛. 다른 어른들처럼... 너의 세계에 내가 잠깐 코스프레 해주마.가 아니라. 진심으로 조카의 장난감이나 책, 아이템들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지거든요. 그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조카 아이템과 함께 시간을 즐기는데요. 지난번. 한참 변신 로봇에 빠졌을 무렵. 조카의 변신 로보트가 너무 재미져서 한참 같이 갖고 놀았던 기억 나서 사진을 찾아봤더니. 헛헛 있네요. 무려. 범블비. 옵티머스 프라임. 그리고 한 녀석은 이름 까묵었고요. 헛헛. 개인적 취향으로는 범블비는 그냥 자동차로만 개취고요. 진짜로 좋아하는 타입은 옵티머스 프라임. 꺄홋~!!!!!!!!!! 오뽜 .. 2016. 1. 24.
그냥일상, 먹고 구경하고 이야기에 손시려. 그냥 생각날 때마다 한 컷씩 핸드폰으로 찍는데요. 모아보니 아 그 동안 이러고 살았구나 싶기도 하고요. 손글씨로 일기를 적다보면 뭔가 의무적으로 느껴져서 숙제를 하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 들어서 뭐랄까요. 안적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생각날때마다 한장씩 찍는게 더 재미지고 사진이 있어서 그런지 그 때 생각도 더 잘나고 헛헛. 개인적 취향에 더 맞는 듯 해요. 꼬막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따끈한 밥에 올려서 먹으면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에 완전 좋아하는데요. 이제는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기도 뭣하고 해서. 훌쩍거렸더니 언니가 이렇게 잔뜩 만들어 줬어요. 꺄아~ 엄청 맛나게 먹었어요. 호홋. 이것도 언니가 신기한 맛이라며 사다준 음료. 무려 바나나 라떼 커피 ㅡ,.ㅡ;; 바나나라떼 까지는 익숙한데 커피가 들어간 순간.. 2016. 1. 18.
생딸기생크림, 신선한 딸기를 생크림에 찍어먹어보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항상 딸기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딸기를 사고, 생크림을 사서 찍어 먹어보면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딸기와 생크림을 준비해봤어요. 흣흣.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한 것 치고는.. 눈물 흑흑. 완전 실망이었어요. 그냥 밍밍한 딸기와 그냥 밍밍한 생크림이었거든요. 생크림 3통이나 샀는데.. 그냥.. 핫케이크를 구워서 딸기랑 생크림이랑 합쳐서 먹으니 그나마 낫더라고요. ㅠㅠ 아무래도 딸기와 생크림은 달달한 빵이 함께 해야 맛이 있나봐요. 아이고 슬퍼라. ㅠㅠ 사실 제가 목표한 것은 이것 . 이거 파리바게뜨에서 산건데 이건 맛있었거든요. 여기에 딸기를 더해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 라고 생각한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완전 망했어요. ㅠㅠ .. 2015. 12. 26.
대성리역. 옛날 사진에 담긴 그 날 대성리역.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죠? 예전에 대성리역이예요. 전 버스로. 엄마는 기차로. 대성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비시즌기간이라 사람이 없었어요. 텅빈 역에서 혼자 기다리려니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곳에서 아빠를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거든요. 해외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오랫만에 부모님을 만나는 거라 뭔가 기분이 묘했던 기억이 나요. 기차역. 작은 기차역하면 뭔가 시골스러우면서도 여유가 느껴지고 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잖아요. 조용한 가운데 풀벌레 소리가 들리고 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촌스러워 보였던 기차역도 왠지 운치있어 보였어요. 전 기차를 거의 안타는 편이라 대성리역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가끔씩 이 곳을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놀러 온 친구들이 수박 한.. 2015. 12. 14.
도시락,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 예전 회사에 다닐 때.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또 운동부족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었거든요. 의사가 외식하지 말고 집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딱히 집에서 밥을 하지는 않았었고 아침은 거르고 점심하고 저녁을 회사동료들과 먹는 터라 집밥. 이라는 것이 어려운 숙제이기도 했거든요. 그냥 어쩔수 없지. 하며 친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회사에 도시락을 싸오는 여직원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 친한 동생들도 있기도 했는데. 그녀들 사이에 소문이 났는지.. 서로 돌아가면서 도시락을 싸오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차피 도시락 싸는데 뭐 2개씩 싸오겠다며... 반찬 조금 더 많이 하면 된다며...ㅠㅠ 그래서 너무 이쁘고 고맙기도 해서 먹고 싶은 것 말해라. 한 박스씩.. 2015. 12. 7.
쌀떡볶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쌀떡볶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요. 매번 떡을 사러가기가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왕창 주문해 버렸어요. 쌀떡볶이 를 거의 2kg 정도 주문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좋아하긴 했는데요. 이거이거 또 이 떡볶이도 몸에 좋지 않은 성분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믿고 먹을 수 밖에 없으니 ㅠㅠ 그냥 맛있게 먹기로 했어요. 떡 받자마자 언니 불러서 어묵하고 파만 넣고 끓였어요. 헛헛 사진은 이뿌지 않게 나왔는데요. 나름 맛있었어요. 아직 떡에 양념이 베이지 않은 상태예요. 읔 사진으로 보니 맛 없어 보이네요. 힝힝. 끓어라 끓어라. 떡볶이는 좀 오래 끓여서 먹는 편이예요. 약간 국물 떡볶이 같이 해봤어요. 어느정도 양념이 베인 쌀떡인데요. 모양을 깍뚜기 모양하고 얇은 떡으로 주문했더.. 2015.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