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볶음밥1 봉추찜닭 후 먹는 고소한 누룽지. 친구와 압구정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긴 해야하는데.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꼬꼬요리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먼저 봉추찜닭을 먹자~ 라고 했어요. 신기방기하게 찜닭을 먹고 나면 그 많이 남은 국물에 누룽지를 먹는 곳이라고. 재미있겠지~~라며 데리고 갔는데요. 맛있는 찜닭과 굵은 당면. 두툼~한 감자와 매콤한 양념. 이야~ 맛있겠다. 하면서 둘이 팔짱끼고 춤추면서 찾아갔어요. 호홋. 점심이라기엔 늦은 시간이라 조용한 찜닭요리집. 야 조용하니 좋다~ 하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역시 시원한 물김치 등장했어요. 테이블도 넓고 한적하니 좋다~ 라며. 찜닭 등장. 헉. 감자가 엄청 커요. 시선강탈한 감자와 함께 생당근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절한 당근이 두번째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어요. 흑흑. 당면 .. 2015.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