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드라이브1 동해드라이브, 노을을 등지며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던 친구. 여러번. 이 친구는 가끔씩 전화를 해서 우리 노을을 등지며 동해로 드라이브 가자.라고 해요. 것도 당일 아침에.. ㅠㅠ 갑자기 전화하는 터라. 여러번 약속이 겹쳐서 밤에 출발을 해서 컴컴한 바다를 보게 된다던가. 못가던가..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점심 약속만 있어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 화들짝. 점심 약속이었던 사람들은 괜찮아 친구 위로해줘. 라며 괜찮다고 해서. 정말 여러번 시도 끝에 노을을 등에지고 드라이브를 떠나게 되었어요. 도착한 친구는 벌써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잔뜩 산 커다란 봉지가 차 안에 있었고. 전 지난번에 야구장 갔을 때 세일해서 샀었던 야구모자를 씌워 줬어요. 좋아하더라고요. 헛헛. 그래서 도착한 동해. 아. 정말 예뻤어요. 노을을 등에 지고 드라이브 하는 것도 기분이 좋았지.. 2015.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