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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여행2

콧등치기, 강원도 콧등치기 국수, 황기족발 동해쪽에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콧등치기 국수. 이 음식점은 가족이 곳곳에 나눠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원주에도 있고 다른 곳에도 있기도 하고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헛헛 시원하고 걸죽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의 콧등치기 국수와 함께 고기잡내가 나지 않는 황기족발. 항상 주문하는 메뉴인데 음식점마다 밑반찬이 다르게 나와서 그 반찬을 만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이랄까요. 지난번 다녀온 곳은 저녁에 차 안에서 졸다가 부모님이 깨워서 들어갔던 곳이라 어느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음식은 엄청 맛있었는데 ㅠㅠ 음식점 안은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흑흑 밑반찬. 얼음동동 동치미도 맛있고 김치도 엄청나게 맛있어요. 족발쌈장 사실 살코기만 좋아해서 황기족발 .. 2016. 2. 9.
동해드라이브, 노을을 등지며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던 친구. 여러번. 이 친구는 가끔씩 전화를 해서 우리 노을을 등지며 동해로 드라이브 가자.라고 해요. 것도 당일 아침에.. ㅠㅠ 갑자기 전화하는 터라. 여러번 약속이 겹쳐서 밤에 출발을 해서 컴컴한 바다를 보게 된다던가. 못가던가..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점심 약속만 있어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 화들짝. 점심 약속이었던 사람들은 괜찮아 친구 위로해줘. 라며 괜찮다고 해서. 정말 여러번 시도 끝에 노을을 등에지고 드라이브를 떠나게 되었어요. 도착한 친구는 벌써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잔뜩 산 커다란 봉지가 차 안에 있었고. 전 지난번에 야구장 갔을 때 세일해서 샀었던 야구모자를 씌워 줬어요. 좋아하더라고요. 헛헛. 그래서 도착한 동해. 아. 정말 예뻤어요. 노을을 등에 지고 드라이브 하는 것도 기분이 좋았지.. 201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