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외식1 우렁쌈밥, 아빠와 함께 먹은 구수한 우렁쌈밥.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면 보통 친구들과 자주 가지 않는 음식점에 가게 되는데요. 특히나 아부지랑 외식을 하게 되면 가끔 이건 뭐지? 하는 식당에 가게되는 경우가 생기곤 해요. 지인이 많으셔서 여러 곳을 많이 알고 계신 아부지 덕에 신기방기한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요. 바로 우렁쌈밥. 끄엑. 아빠 이게 그 우렁이예요? 이게 뭐예요? 이상하지 않아요? 으엥. 엄청 고소하고 맛있다고. 헛헛 하시길래. 배도 고프고 날은 춥고 날은 어둡고 해서 아부지 따라 들어갔어요. 우렁 쌈밥집에. 헛헛 에라 모르겠다 싶어. 그냥 기본으로 나온 밑반찬에 밥 한끼 먹지 하고 들어갔는데. 밑반찬 솜씨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더헙. 개취저격당한 꼬막. 내 사랑 포들포들 계란. 점점 풀리는 마음. 채소도 신기방기. 헉. 생각보다 고소.. 2016.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