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냉면집1 담백한 완자수육 세트와 물냉면, 옥천냉면 엄마가 외출을 하시면 아부지가 외로워 하세요. 물론 친구분들도 많으셔서 툭하면 뭐 먹으러 가자, 뭐 먹으러 와라. 엄청 전화가 오곤 하는데.. 술을 드시지 않는 아버지는 가끔은 그 자리가 귀찮고 싫다고 하세요. 아니 뭐 대낮부터 술판을 벌여. 말이야말이야말이야~라고. ㅎㅎ 그래서 가끔 점심때 엄마가 외출을 하시면 전화가 와요. 주로 좋아하는 메뉴를 말씀하시면서 드라이브 겸 먹으러 가자고 하시거든요. 헛헛. 꽤나 오랜 동안 단골로 다니는 옥천냉면집이 있는데 가는데 40분 넘게 걸려도 그 쯤이야~ 라고 하시는 아부지 덕분에 자주가서 먹곤 하거든요. 전화받고 조금 곤란해 했더니 아부지가 완자랑 수육도 먹고 또 포장도 해오자~ 하시는 ㅎㅎㅎ 옥천냉면집 완자가 담백하고 맛있어서 포장해서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고 먹.. 2015.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