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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2

파도구름, 얼음음료수, 사각사각 복숭아 그리고 밤. 여름부터. 최근 가을까지. 지금은 왠지 겨울이라고 해야 할 듯 해서. 너무 춥잖아요. 흑. 거실에 나와서 날씨를 보려 창밖을 보니. 덜덜덜. 누가 하늘에다가 파도를 만들어 놨어요. 누가 만들었을까요. 더헛헛. 오글오글 멘트. 구름이 신기해서. 꼭 파도 같아서 사진찍어봤어요. 이제사 사진 정리하면서 확인했어요. 잊고 있었는데.... 파도파도 구름. 쏴아...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구름. 파도의 모양같은 저 띠 구름은 계속 있어요. 해가 퇴근하려고 해요. 안뇽. 또 다른 방향에서 보니 우와. 멋져요. 흑흑. 폰카로 찍어야 하는 이 슬픔. 좋은 카메라였다면 더 멋있었을 것 같아요. 띠 구름이 밀려나가는 듯 하더니 안개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신기방기. 흘러가는 구름. 많이.. 2015. 11. 4.
몸에 좋은 전통차 까페, 떡까페.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나니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항상 가던 까페를 가려니 조금 지겹기도 하고 메뉴도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했어요. 친구도 커피는 안 땡긴다고 하고.. 평소 지나다니다가 한번씩 봐뒀던 떡까페가 있길래 그 곳 가보자. 히힛~ 하면서 가봤어요. 내부가 작아서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몸에는 더 좋겠지~ 하면서 친구는 호박쥬스. 전 오미자차를 골랐어요. 행사를 해서 음료와 과자가 세트. 귀여운 전통 간식도 맛 볼 수 있었어요. 저녁만 많이 먹지 않았더라면. 이것 저것 맛 봤을 텐데.. 흑흑 아쉬웠어요. 떡케이크도 옆에 진열되어 있고요. 아 저기 모듬 떡 들어있는 상자. 완전 사고 싶어지네요. 먹기좋게 포장되어 있어서 너.. 2015.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