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채소1 가을이 오면, 텃밭친구들 안뇽. 가을이 오면 여름내내 열심히 자라주던 텃밭 친구들이 마무리를 하곤 해요. 워낙에 뭐 키우고 이런 것은 못해서 엄마가 보살펴 준 채소들이기도 하지만.. 실험정신으로 이것저것 심어보기도 한 여름이라서 이번 해에는 텃밭 재료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고나 할까요. 토마토를 봐도 이게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모르고요. 고추를 봐도 빨간 거만 먹어야 되는 줄 알고요. 파프리카와 피망은 구분을 못해요. 헛헛. 바구니들고 엄마나 언니 옆에 졸졸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허허. 내년에는 조금 더 잘 알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아요. 엄마랑 언니가 따서 나눠준 녀석들. 토마토랑 파프리카, 고추 라고 했던 것 같아요. 빨간거 피망인가요? 파프리카 인가요? 뭔지 몰라서 그냥 작은 네모.. 2015.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