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드시지 않던 부모님이 라면을 드시기 시작하셨어요. ㅠㅠ
가끔씩 드시면 별미라고요.
라면을 드시기 시작하더니 신기한 라면을 자주 주시는 거죠.
이 라면은 어디서~~!!! 하는 걸로 ㅎㅎ
이번에는 아버지가 엄청 맛있다고 챙겨주신 새우짬뽕
새우향이 아주~~ 좋다고
또 면도 튀기지 않은 거라고 몸에도 덜 나쁠 거라고 하시면서 주셨어요.
ㅎㅎ 귀여우심.
생새우로 요리한 음식은 좋아하지만
가루로 내거나 말린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미루다가 입맛도 없고 해서 드디어 시식.
오 봉지가 일반 라면보다는 중후합니다.
새우를 통째로 갈아넣었답니다.
아 풀무원 거였군요. 근데 풀무원이 라면도 만드나요?
깨알글씨 탐방
꽃새우 엑기스 외 오~~~뭔가 합성재료가 눈에 덜 보이네요.
콜레스테롤 5mg ㅎㅎ 트랜스 지방은 없어요. 나트륨 덜덜덜
꽃새우 3마리를 통째로 갈아넣은 후첨 스프로 진한 풍미를 냈다고 합니다.
아하~
면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서 기름이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짜잔~
오 면발~~ 두툼하니 좋아요.
건더기 ㅠㅠ
ㅎㅎㅎㅎㅎㅎ 초라한 건더기 스프
새우 엄청나게 어필하고 있어요. ㅎㅎ
으악. 무서운 색감 ㅎㅎ
검정검정한 액체소스스프가 무서워요. 잉잉
마지막에 넣으라고 엄청 강조하고 있어요.
오옷. 새우 향이 화악.
넵 끓였어요.
면발은 정말 똘똘합니다. 후루루루룹
국물 위에 기름도 동동이 아니예요. 좋아요 좋아.
그리고 춤추는 면발
오 ~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신기
말린 새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라면은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도 칼칼하니 시원했고요.
두부랑 계란이랑 등등 넣고
스프도 좀 덜 넣어서 덜 짜게 먹어서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아빠가 왜그리 강추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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