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호기심이 많아서 쉽게 질리는 성격
게임도 길게 한 게임은 심즈 엘더스크롤 그리고 와우
그 외의 게임은 심하면 설치하자마자 지우고
몇 시간 하다 지우고
하루하다 지우고
조금 재밌다 싶어도 일주일 이상은 못하는데
World of W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우는 잠시 쉬기는 해도 완전 접지는 못한다.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 게임을 하다 보니
무언가 아쉬운 것이
오히려 와우가 더 그리워졌던
그래서 알아봤더니 20 레벨까지 무료
아 그래? 싶어서 오랜만에 접속
ㅎㅎ 역시 와우
잠깐 접속을 했는데 흑흑
게임 종료를 못 누르고
오랜만에 접속한 와우에는 그리운 내 캐릭터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워낙에 힐러 계열을 좋아해서 레벨 가장 높은 캐릭터는 성기사와 사게
예쁜 캐릭터를 좋아해서 주로 드레스 입는 직업과
꾸미는 재미가 있는 여자 캐릭터만 고집
예전에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이 워낙에 예쁜 것만 찾아서
이것저것 만들어줬던 또 자주 주워와서 챙겨줬던 기억이 나고
그럼 오랜만에 내 최애 캐릭터
대표 언니 인간 사제
안경 너무 귀엽 이거 스톰윈드에서 고레벨 캐릭터가 멋진 오토바이 타고 있길래
우와~우와 했더니 오토바이 태우고
마을 한 바퀴 관광시켜주고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아름다운 친구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챙겨줬던 거
너무 재밌고 웃겨서 ㅎㅎ
오래된 와우 유저들은 개그코드가 있어서 게임이 더욱더 재미있다는
이 대표 언니는 경매 전용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과 아이템 연결해주는 캐릭터로 만들었는데
경매를 하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보다 엄청 부자라는 것은 하나도 안 비밀
죽음의 기사 블러드 엘프
역시나 예쁜 캐릭터
죽음의 기사이니 만큼 스톰윈드 들어갈 때 또 사람들이 치즈 등을 던져서
뭔가 기분이 ㅠㅠ
슬퍼져서 키우다가 보류 중인 캐릭터
하지만 죽음의 기사 만의 독특한 특성이 있어서 엄청 흥미로운 캐릭터
나중에 다시 제대로 플레이해 볼 생각
인간 마법사
파티 플레이할 때 마법사가 한 방 날리면 꾸에에엑 하고 몸이 눕는 것을 보고
혹해서 만들었는데
아 엠 탐.. 예전에 에버퀘스트 할 때 마법사 캐릭터 하는 애들 보고
저거 만만한 정신력 아니면 못하는 캐릭터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마법류의 캐릭터를 플레이하지 못했던 도적, 사냥꾼 주로 이런 캐릭터들이
왜 자꾸 앉아있냐고 엠 탐을 모르던 플레이어들도 있어서
파티플이 당시에 힘들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키우다가 답답해서 접은 캐릭터
하지만 양변이 라던가 다양하게 재주가 많은 직업
성기사
예전에 가라 캐릭터라고 전지전능이냐고 엄청 초반에 소리 들었던 직업
세 번은 죽여야 죽는 직업이라고
방어력 되고 힐링되고 부활되고
초보 플레이어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직업
하드 유저들이 질색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조금 난이도가 있어서 게임 속에 몰입하는 재미가 있는데 아무래도 그들에게는 심심한 캐릭터
하지만 개인적으로 성스러운 뭐 이런 거를 좋아해서
서버 내 가장 캐릭터로 만들어서 열심히 돈 벌고 뭐 그런 마음으로 키운 언니
성기사 다음으로 좋아하는 사제 캐릭터
예쁜 옷 입히기도 좋고
힐러이다 보니 파티 때 다른 캐릭터들이 엄청 잘해준다.
적절하게 HP 관리해주면 절대 파티가 깨지지 않는다.
나름 옛날부터 힐러 캐릭터를 많이 해왔던 터라
"우와 이 파티 최고다."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으쓱
계정 내에 나름 레벨이 가장 높은 캐릭터ㅎㅎ
인간 사냥꾼
MMORPG는 파티 플레이가 재미있진 하지만
가끔 너무 피곤할 때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기도 한데
이런 점을 충족시켜주는 직업이 사냥꾼
동물을 테이밍해서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테이밍한 동물은 탱커로 나는 후방 사격으로
화살 쏠 때의 시위 당기는 소리가 엄청 찰져서 좋아하는 직업
역시나 예쁜 인간 언니
아이고 내 취향
판다렌 오픈하자마자 달려와서 했던 ㅎㅎ
사실 레벨 높은 판다렌은 다른 계정 안에 있는데
와우 계정이 3개나 돼서
정리를 해야 하는데 나름 애정 하던 캐릭터들이 있어서
또 돈 들여서 계정간 이동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정리하고 새로 키우는 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판다렌 배경 완전 보들보들
와우 색감은 언제나 너무 좋다.
다른 서버에 만들어 놓은 나이트엘프 사냥꾼
왜 사냥꾼이 2개나
와우는 직업 간 특성도 엄청나게 흥미롭지만
종족 간의 특성도 엄청나게 흥미로와서
생각 같아선 종족별 직업별 다 키워보고 싶은 생각도 있을 정도
역시나 나이트엘프도 예쁜 언니로
이건 다른 친구가 이 서버로 이사오라고 해서
자기가 모든 것을 지원해주겠다며 엄청 꼬셔서 이사하려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
만들어만 놓고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접속도 못하던 캐릭터
역시나 사제 캐릭터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고 만들었는데
아 슬픈 현생
오래전에 나름 정리는 마친 계정인데 여전히 캐릭터가 많이 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서버 선택 화면
전쟁 서버 말고 일반 서버 nonPVP로 캐릭터를 만드는 이유는
예전에 전쟁 서버에서 플레이할 때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냥하고 있는데 숨어서 죽이고 가고
길드에 일러서 고레벨 형님들 우르르 몰려와서 처리해도 또 와서 우르르
이건 뭐 레벨 올리는 사냥은 불가능할 정도
그리고 지나치게 복수에 불타는 내 성격을 보고
아 굳이 불구덩이에 기름 붓진 말아야겠다고
수양하는 마음으로 일반 서버로 이동
다른 계정에는 전쟁 서버 캐릭터 있기도 하지만
그 계정은 접속을 잘 안 하게 된다.
이 리스트는 예전 서버 리스트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내 사랑 와우
최근에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업데이트하면 그때 접속할 까 생각 중
게임은 너무 잘 만들어놓고
운영이 마음에 안 들 때가 많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게임회사가 더 이상 게임을 잘 만드려는 회사가 아니게 되어 버려서
완전 실망 중
예전 블리자드는 테스터 엄청 많이 만들어서
폐기되는 게임만도 엄청나다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런 열정은 보이지 않는다.
게임 좋아하는 인간으로는 실망
아쉽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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