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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푸꼬지기2

농푸꼬지기, 엄마와 한식 데이트, 낙지덮밥, 성게비빔밥. 가끔씩 엄마가 "엄마랑 백화점 가자." 라고 하세요. 그말은. 너 짐꾼해라~. 이 말이기도 하거든요. 헛헛. 지루하고 지나치게 일반적인 아이템이 디글디글 쌓여있는 백화점 구경간다기 보다는 엄마랑 이곳 저곳 다니는 것이 좋아서 따라간다고나 할까요. 엄마 팔짱끼도 꺄르르꺄르르~ 하는 것이 좋거든요. 또 한가지.. 사실. 이것도 큰 이유이긴 한데. 엄마가 맛있는 것을 사주세요. 히힛. 부모님이 먹는거 사주시는 것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사주시는 것 맛있게 먹는 것 요게 효도라고.. 헛헛. ㅠㅠ 여하간 지난번 친구와 갔던 백화점 음식점이 있어서 엄마도 좋아하시겠구나 싶어서 함께 갔는데요.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메뉴는 눈이 번쩍 뜨이는 낙지덮밥과 엄마가 고른 신기방기한 성게비빔밥. 엄마는 온화한 분위기 이긴 한데... 2015. 10. 16.
건강한 한식, 농푸꼬지기 엄마와 함께 외출할 때면 한식을 위주로 먹게 되는데 마땅한 집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이번에 괜찮은 집 찾아서 다행이예요. 하핫. 농푸꼬지기 라는 곳인데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건강한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은 듯 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반찬. 집 음식 생각나고 좋아요. 떡갈비 라고 해서 함께 주문했는데. 1인용이라 작아보여요. 직접 만든 것이 보여요. 못생겨도 믿을 만하다고나 할까요. 도톰하고 맛있어요. 불고기 덮밥 고기양이 엄청나죠~ 엄마는 비빕밥. 도토리 묵도 함께~ 정말 재료가 알차요. 재료가 듬뿍듬뿍 시원한 묵. 이걸 뭐라고 하지요? 데헷. 묵국? 김치랑 아작아작~ 낚지덮밥. 맛있게 매웠어요. 역시나 통통한 낙지가 듬뿍. 편안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해요. 작은 화병에 .. 201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