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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3

시나몬롤, 계피가루 털어 만든 못난이 시나몬롤 빵. 지난번 오빠네 놀러갔을 때 새언니가 시나몬롤 빵을 만들어 준 적이 있었는데요. 그 향기가. 으모화홧홧. 지금까지 언니가 만들어준 빵 중에 최고로 맛있어서 그 빵이 또 먹고 싶어진 거예요. 하지만 새학기라 언니는 어마무시하게 바쁘고 힝. 피곤해 하는 언니한테 또 만들어 달라고 하기에는 미안해서 기억나는 대로 만들어 봤어요. 결과는? 헛헛헛헛 ㅠㅠ 못난이 빵이긴 하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부모님과 친언니에게 한 개씩 맛보라고 했는데요. 의외로 맛있다고 해줘서 눈물 찍. 했더랬죠. 만드는 방법은.. 음. 그냥 일반빵 반죽 대충 발효시켜서 밀대로 쫙 편다음. 그 위에 설탕, 계피가루, 칼로 잘게 자른 아몬드.를 뿌리고 그냥 김밥 말듯이 돌돌돌. 말았고요. 돌돌 만 후에 칼로 나눠서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 2016. 3. 22.
딸기케이크, 파리바게뜨 상큼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 어쩌다보니 언니 생일 케이크가 2개가 되어서 헛헛. 하나를 막내의 파워로 가져왔어요. 꺅. 상큼상큼한 딸기 향이 나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였는데요. 그래도 언니 케이크니까 언니 불러서 함께 츄릅 했어요. 항상 생일에 먹게되는 케이크는 어두운 조명 덕분에 흔들흔들 죄다 흔들린 사진 뿐인데요. 역시 집에서 찍으니 폰으로 찍어도 비교적 잘 찍히네요. 형광등 크리는 어쩔 수 없지만요. 흑흑. 그래도 꽤나 이뿌게 나온 파리바케뜨 상큼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 짠.~ 상큼한 향이 쫘악 퍼져요. 토끼 귀 같은 초콜릿도 귀염귀염하고요. 아흥~ 소용돌이(?) 생크림으로 어째 이런 모양을 냈을 까요. 신기해요. 실제로는 꽃분홍색인데 형광등 크리로 푸른 빛이 도는 핫핑크 색으로 보이죠? ㅠㅠ 케이크 단면은 이렇게. 촉촉하고 .. 2016. 3. 10.
밥통케이크, 새언니가 만들어 준 밥통 브라우니 노오븐베이킹. 밥통브라우니, 밥통케이크. 여러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어요. 새언니가 조카들과 함께 브라우니를 만들어준다고 하는거예요. 신나서 룰루랄라 돕겠다고 팔을 걷고 들이댔는데요. 힝. 전 역시 요리엔 소질이 없나봐요. 열심히 설겆이 파워만 올렸어요. 히히. 정말 신기한게 밥통만으로 브라우니가 만들어지더라구요. 나름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곳 저곳 다양한 곳의 브라우니를 먹어봤는데요. 까페며 빵집. 레스토랑의 직접만든 브라우니까지 그런데. 그런 곳에 견주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제대로 나왔어요. 오오오오오오오오 사실은 브라우니 믹스를 사용했는데요. 히힛. 진한 초콜릿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초콜릿 큰거 하나를 녹여서 추가 했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오븐이 아니라 밥통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정..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