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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2

보리암, 남해 금산에 있는 새벽이 멋진 산사. 보리암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일년에 한번씩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보리암은 남해 금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멀어서 1박2일 일정으로 떠나야 하는데요. 출발할 때도 비교적 일찍 출발하곤 해요. 그래서 손에 쥐어진 초코초코빵. 아침을 먹지 않는데 엄마는 뭐라도 먹었으면 하시기 때문에 빵을 사서 먹는 모습 보여드려요. 하지만 아침에 뭐 먹으려면 속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중간에 도착한 점심시간 휴게소. 쿨한 부모님이라 개인취향 존중해 줘요. 부모님은 한식집으로 언니와 저는 햄버거집으로 왔어요. 헛헛. 이 때 월드컵하고 있었는데 축구놀이 하자고 이 테이블에 앉았는데 이 시트지의 방울이들 어쩌면 좋을까요. 바늘로 콕콕 터뜨리고 싶었던거 무쟈게 참았네요. 헛헛. 월드컵 좋아하니까 월드컵 버거로 먹어줘야해요... 2016. 7. 26.
금산보리암,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때 가는 곳. 지난번 정말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러 가는 거라 사진을 많이 안 찍었어요. 머리가 복잡할 땐 금산 보리암을 가족과 함께 찾아가거든요. 전날 천천히 출발해서 숙소에서 쉰 후 새벽에 조용할 때 올라가서 조용히 시간을 갖다가 돌아오곤 하는데요. 한참 월드컵 시즌 때 다녀와서 숙소에서 축구경기 보던 기억이 있어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요. 그냥 심란해서 그런가요. 보리암이 또 가고 싶어지는 요즘이라서 하드 뒤지다 사진 찾아왔어요. 항상 아침을 먹지 않는 저를 위해 엄마가 초코빵을 사주셨어요. 헛헛. 엄마는 어릴 때 부터 인스턴트 안 주셨거든요. 이제 다 컸으니 먹어~! 라고 하시면서 주셨어요. ㅎㅎㅎ 엄마가 사주신 빵이라 더 맛있었던 무려무려 포켓몬 빵. 헛헛. 빵 먹고 니햐~ 미요미요~ 이상한 소리 내야 할 것.. 201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