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1 도시락,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 예전 회사에 다닐 때.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또 운동부족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었거든요. 의사가 외식하지 말고 집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딱히 집에서 밥을 하지는 않았었고 아침은 거르고 점심하고 저녁을 회사동료들과 먹는 터라 집밥. 이라는 것이 어려운 숙제이기도 했거든요. 그냥 어쩔수 없지. 하며 친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회사에 도시락을 싸오는 여직원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 친한 동생들도 있기도 했는데. 그녀들 사이에 소문이 났는지.. 서로 돌아가면서 도시락을 싸오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차피 도시락 싸는데 뭐 2개씩 싸오겠다며... 반찬 조금 더 많이 하면 된다며...ㅠㅠ 그래서 너무 이쁘고 고맙기도 해서 먹고 싶은 것 말해라. 한 박스씩.. 2015.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