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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2

여행선물, 아빠의 유럽여행 선물. 아버지 모임에서 해마다 여행을 다녀오시곤 하는데 이번에는 유럽으로 가신다고 하셨어요. 뭐 사올까~ 하시길래. 복잡한거 말씀 드리기 보다는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 드려야 겠다~싶어서 화장품 사주세요~ 라고 했더니.. 뭔지 모른다~ 하시길래 립스틱 연한색으로 사다주세요~ 라고 했더니.. 열심히 골라 오셨어요.. 앍. 사오신거 보고 얼마나 열심히 고르셨을까.. 되게 중후하신 분들이 화장품 코너에서 고민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고맙고..죄송하기도 하고.. 귀여우시기도 하고...핫핫. 그 외에 단체로 들르신 곳에서 몇가지 사오셨는데.. 온 가족이 모여서 재미지게 나눠갖기도 하고 함께 먹고 아부지 여행 이야기도 듣고 재미난 시간을 가졌어요. 엄마 아빠는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우리는 너무너무 .. 2016. 1. 28.
탈출을 계획한 우미닝. . 친했던 회사 동료가 일본 주재원으로 가게 되어서 못보고 있다가 한국으로 휴가를 와서 함께 놀았는데. 내놔~아. 얼른~ 했더니 뭐야뭐야뭐야 하고 없어없어 하고 빼더니.. 내밀었던 열쇠고리가 있었어요. 이름도 이상한 녀석 우미닝. umininn 게다가 한 귀욤하게 청 포켓 안에 쏘옥. 들어가 있는 거예요. 우아아악~~ 하고 좋아했더니 그럴줄 알았다며 웃더라고요. 호홋. 괴.굉장히 귀여워요. 눈찍찍 캐릭터라니.. 게다가 팔도 꼬물꼬물. 포켓 따위. 우미닝한테는 이불입니다. 하핫. 요렇게 완전 빠져 나올 수도 있어요. 어디갔니 우미닝~ 요깄네~ 도망치고 싶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핫핫. 핸드폰에 달고 다녔었는데.. 청바지 물이 안 빠졌나봐요 팔이며 몸통이 지져분해졌어요. 귀여워. 요롷게. 쏘옥~ 우미닝은 잠자.. 2015.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