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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 뜨왈렛2

돌리걸, 안나수이 향수 Dolly Girl, 상큼하고 익숙한 향. 향수를 워낙 좋아해서 이것 저것 사서 기분에 따라 칙칙~ 뿌리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나수이의 향수 케이스의 디자인이 신기방기한 돌리걸 가져왔어요. 솔직히 이 향수 병을 보고 후덜덜 했었거든요. 여자사람 목 위로만 있어서 좀... 무서웠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향을 맡아보고 실제로 받아보기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고요. 오히려 뿌릴 때 작은 인형을 만지는 듯 해서. 귀염귀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자세히 보면 나름 살아있는 디테일이 좋기도 하고 보들보들 촉감이 좋아서 의외로 괜찮았어요. 무엇보다고 상큼한 향인데요. 향을 맡아보면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향인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존에 헤어 제품 중에 이 향을 따라서 만든 향이 있더라고요. ㅎㅎ 크흡흡 하고 웃었는데요. 아무래도 원래의 향이니 돌리걸의.. 2015. 10. 24.
화이트머스크향, 향이좋은 바디샵 오 드 뜨왈렛. 기분좋은 향이 있는데요. 바디샵의 이 화이트 머스크 향 시리즈를 좋아해요. 향이 은은하고 부드럽고 기분좋거든요. 샤워젤도 화이트 머스크로 사용하고 오드 뜨왈렛도 사서 가끔씩 뿌리곤 해요. 게다가 좋아하는 연한 보라빛이 도는 케이스 시리즈라서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오드 뜨왈렛은 퍼퓸보다 향이 빨리 사라지곤 하는데요. 그래도 엄청 오래간다고나 할까요. 달콤하고 상큼한 향도 좋긴 하지만 바디에 뿌려질 향이라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 더 좋거든요. 화이트 머스크 향은 은은하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향이라 좋아요. 이런 느낌의 병. 반창고 붙인 느낌의 흰색 스티커. 확 떼 버리고 싶지만. 끈적임이 남을 것 같아서. ㅠㅠ 화이트 머스크. White Musk Eau de Toilette. 은색 얇은 뚜껑을 열면 이.. 2015.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