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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2

옥천냉면, 자꾸 생각나는 시원한 옥천냉면 낮에 조금씩 덥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되면 꽃구경~ 풀구경~ 바다구경~ 하고 싶어질 때가 되면 멀리는 못가더라도 비교적 가까운 옥천냉면을 먹으로 다녀오는데요. 부모님이 정말로 좋아하셔서 들어가는 길이 좁고 차 한대만 빠져나올 수 있는 곳 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아가는 곳, 옥천냉면이예요. 냉면 면발이 얇은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다~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친구도 평양냉면파였는데 이 곳을 알려주고 나니... 이상하게 이 곳 냉면맛이 입에 가끔씩 싸악~ 돈다고.. 남편 꼬셔서 아이들과 함께 어쩌다 보니 단골이 되었다고 했는데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때가 되면 생각나는 신기방기한 맛을 가진 옥천냉면. 참고로 여긴 완자도 엄청 맛있고요. 수육도 엄청맛있어요. 헛헛. 주문을 하고 나.. 2016. 3. 26.
담백한 완자수육 세트와 물냉면, 옥천냉면 엄마가 외출을 하시면 아부지가 외로워 하세요. 물론 친구분들도 많으셔서 툭하면 뭐 먹으러 가자, 뭐 먹으러 와라. 엄청 전화가 오곤 하는데.. 술을 드시지 않는 아버지는 가끔은 그 자리가 귀찮고 싫다고 하세요. 아니 뭐 대낮부터 술판을 벌여. 말이야말이야말이야~라고. ㅎㅎ 그래서 가끔 점심때 엄마가 외출을 하시면 전화가 와요. 주로 좋아하는 메뉴를 말씀하시면서 드라이브 겸 먹으러 가자고 하시거든요. 헛헛. 꽤나 오랜 동안 단골로 다니는 옥천냉면집이 있는데 가는데 40분 넘게 걸려도 그 쯤이야~ 라고 하시는 아부지 덕분에 자주가서 먹곤 하거든요. 전화받고 조금 곤란해 했더니 아부지가 완자랑 수육도 먹고 또 포장도 해오자~ 하시는 ㅎㅎㅎ 옥천냉면집 완자가 담백하고 맛있어서 포장해서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고 먹.. 201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