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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영화4

방과 후 소다 먹기 좋은 날 2019 After School Soda Hiyori 2019 2024.01.14 석류다. 어른의 맛이 났다 내일도 같이 공부하자 지금 생각하면 돈이야 나중에 어떻게든 되지만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눈앞에 소중한 시간들을 더욱더 좋아하고 싶다 그 시절의 나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했나? 있잖아 왠지 이제부터 설레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크림소다 우리소리와 탄산소리 뭘 숨기거나 없애려고 해도 바뀌는 건 없다고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이 제일 좋아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 우리 모두 존재하는 의미가 있어 너만의 장점이 있는게 그 장점을 남의 말 한마디에 빼앗겨선 안돼 이제 여름이 온다 말에는 온도가 있어 소리만 있는 게 아니야 마음은 말로 표현해야 전해진다 무심코 SNS를 이용하다보면 우리 마음의 소리를 내.. 2024. 2. 29.
행복의 스위치, 방황하는 젊음을 위한 영화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영화 행복의 스위치 Switch For Myself, 2006 많이들 방황하고 있다. 괴롭기도 하고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맞는 건가 싶을 때도 있고 사는 것이 바빠 이런 것들 생각할 여유조차 없을 때도 있다. 남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저 인간은 저럴 정도로 여유가 있나 싶을 때도 있고 내 사람보다 남을 챙기는 사람을 보면 서운하고 섭섭하고 짜증나고 화날 때도 있다. 영화 행복의 스위치는 이런저런 잡다한 짜증섞인 생각들에 대해 한마디 건네는 듯한 영화다. "잠깐! 너에 집중해 볼래?" 이게 뭔 소린가 싶다. 나에게 집중하라니 영화 속 주인공 레이(무려 우에노 주리)는 자신을 위하겠다며 도심 속에 혼자 나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이 아닌 회사가 .. 2021. 1. 16.
뽀네뜨 Ponette 1996 귀엽지만 마음 아픈 화면 가득 귀여움이 있지만 마음이 너무 아픈 뽀네뜨 Ponette 1996 개인적으로 아이의 생각을 다루는 영화를 좋아한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생각의 방향이 달라서 머리가 환기된다고 할까 어느 순간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던 생각의 흐름이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어서 어린이들의 생각을 깊이 다룬 영화들을 좋아한다. 영화 뽀네뜨는 엄마와 함께 이동 중 사고로 인해 엄마를 잃고 출장으로 인해 아빠와 함께 살 수 없어 고모와 사촌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된 4살 뽀네뜨의 생각을 다룬다. 뽀네뜨는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이런저런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력을 하는데 어른이 보기에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지만 그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어 .. 2021. 1. 3.
스탠리의 도시락 2011 어린이의 기본적인 권리 어린이의 기본적인 권리 스탠리의 도시락 Stanley Ka Dabba, Stanley's Tiffin Box, 2011 어린이를 존중하는 어른과 그렇지 못한 어른의 행동 여기저기 꽤 자주 언급된 영화, 스탠리의 도시락 인도의 잔잔한 영화는 기존 잔잔한 영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이국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색감 짙게 생긴 배우들의 이목구비와 뭔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의 환경들 뭔가 갑갑하고 답답함이 느껴지는 그러니까 인위적인 느낌의 잔잔함이 주가 되어 있는 일본 영화와는 달리 인도의 잔잔한 영화는 속이 뻥 뚫려있는 그냥 오픈된 집에 대분이 활짝 열려있어 오~ 커몬커몬~이라고 바로 말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여러 잔잔한 인도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또 다른 느낌의 잔잔한 인도영화 잔잔한 영화.. 202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