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시기1 아이 키우는 친구집 놀러가기 그리고 돈까스 아기키우느라 바쁜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아가들 키우는 친구들은 어디 멀리 나가는 것보다 집으로 찾아오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나가게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아서 번거롭다고 하네요. 까페나 외식을 자주하는 스타일을 잘 알아서인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캡슐커피 내려주고 수시로 쿠키 구워주고 수제 치즈에 돈까스까지. 저녁에는 한식으로 쫘악 차려주는 센스를 보여준 친구였어요. ㅎㅎ 아무래도 집으로 까지는 놀러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나봐요. 그래서 집으로 놀러와 준 친구가 고마웠는지 엄청 배불리 대접을 해줘서 잘 받고 왔던 날이예요. 핫핫. 이 친구집 바(bar)옆의 창문에는 근처 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아가들 운동장에서 수업받는 소리도 들리고 옛날 생각나기도 하고 창가에 앉아서 차 마시는데 기분 정말 좋.. 2015.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