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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2

숙명여대, 오랫만에 찾아본 숙명여자대학교. 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찾아 본 숙명여자대학교. 4년동안 친구들과 교수님들과 이런저런 추억이 가득담긴 곳. 뭐랄까. 학교친구를 오랫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항상 친구 만나던 곳 말고 뭔가 새로운 곳이 가고 싶어졌다고나 할까요. 이 친구는 만날 때마다 평소 만나는 곳 아닌 곳을 주로 다니곤 했는데요. 지난번에 오랫만에 학교나 가볼까? 했더니 친구도 우왓~!!!!!!!!!!!!!!!!! 어떻게 변했는지 너무 궁금해져서 완전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다녀왔었어요. 오랫만에 예전에 다녔던 지하철에서 내려서. 굴다리~라고 불리우던 곳을 지나 학교를 올라가봤는데요. 아.. 추억이 아련아련~ 친구들과 10kg가 넘는 전공책을 들고 낑낑거리며 10분 단위로 본관과 이과대 사이를 신호등 걸려가며 뛰어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 2016. 3. 20.
대성리역. 옛날 사진에 담긴 그 날 대성리역.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죠? 예전에 대성리역이예요. 전 버스로. 엄마는 기차로. 대성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비시즌기간이라 사람이 없었어요. 텅빈 역에서 혼자 기다리려니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곳에서 아빠를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거든요. 해외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오랫만에 부모님을 만나는 거라 뭔가 기분이 묘했던 기억이 나요. 기차역. 작은 기차역하면 뭔가 시골스러우면서도 여유가 느껴지고 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잖아요. 조용한 가운데 풀벌레 소리가 들리고 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촌스러워 보였던 기차역도 왠지 운치있어 보였어요. 전 기차를 거의 안타는 편이라 대성리역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가끔씩 이 곳을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놀러 온 친구들이 수박 한.. 2015.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