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국밥1 콩나물국밥, 쌀쌀한 봄날에 피곤 풀리는 콩나물 국밥. 봄날에 약간 쌀쌀함. 비까지 겹치면 으슬으슬. 아침저녁으로는 춥고 낮에는 외투 벗어던지고 싶도록 더운. 그런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땡겨요. 언니병원에 따라갔는데 점심시간에 뙇. 점심시간 이후에 와주세요~라고. 흑흑. 왜 항상 무엇때문에 병원에 가면 점심시간인걸까요. 평소에 들렀던 동네가 아니기에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어요. 무얼먹을까. 양복부대형님들이 우르르 어딘가 들어가길래 따라갔더니. 헛헛. 콩나물 국밥집이었어요. 평소에 자주 먹진 않지만 틀림없이 양복부대오뽜들이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었을꺼야~라며 또 약간 으슬으슬~하기도 하니 따끈~한 국물에 아삭아삭 식감 좋은 콩나물도 괜찮을꺼야~라며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헛헛 우오~ 주문을 하고 나니 세팅되는 반찬들. 내공이 보이는 듯 해요. 냐함~ 맛있어요. .. 2016.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