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텀블러1 스타벅스, 지난 겨울 즐겼던 시즌한정.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지난 겨울. 꿀꿀하다던 친구가 엉어 울길래 감기몸살로 몸이 좋지 않았지만 출동했어요. 겨울은 추워서 왠만하면 돌아다니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둘둘 싸매고 나갔었는데요. 지금 하드 곡괭이질 하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친구와 함께 나눴던 따뜻한 시간이 남겨져 있더라고요. 저녁도 함께 먹자는 걸 입맛도 없고 해서 그냥 까페 샌드위치나 먹어라~ 하면서 바로 스타벅스로 들어갔는데요. 초콜릿 먹으면 기분 좋아지지 않겠냐며 브라우니를 함께 주문하더라고요. 스타벅스 케이크는 맛있기 힘든 타입이라 안 먹으려고 했지만 이것 마져 거절하면 친구가 의기소침해 질 것 같아서 그냥 먹자~ 했었는데요. 그냥. 그냥 보통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헛헛. 역시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는 바라지 말자~ 하고 친구와 .. 2015.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