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오리구이1 동이, 자주 찾아가는 호박오리구이 전문점 아빠가 워낙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눈만 마주치면 바람 쐬면서 뭐 먹으러 갈까~? 라고. 철 없을 때는 으엥. 아빠는 자꾸 귀찮게 어디 가자구 하셔. 징징. 거렸는데.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 아빠의 또하나의 즐거움이구나.. 싶은 생각에 별일 없으면 눼~하고 나가게 되었어요. 뭐랄까. 뭔가 해주고 싶은데 자꾸 싫다 라고 하면 기분이 별로듯이. 별일 없다면 권해주실때 네에~ 하며 기분 좋게 먹고 들어오는 것이 효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나 할까요. 뭐먹을래~ 라고 거의 물어보시는데. 뭔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호박오리구이 또 먹으러 갔어요. 벌써 이 호박오리구이 포스팅만 몇 개는 되는 것 같네요. 헛헛. 그런데 이 곳은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사장님과 직원들도 친절.. 2016.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