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오므라이스. 블루스푼

 

사실 이 블루스푼은 오픈할 때

친구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라서.. ㅡ,.ㅡ;;

초대받아서 갔었던 곳이었어요.

 

몇 년 후에 오게 되었는데 아직도 식당이 있길래

친구와 잠실에 온 김에 점심 먹을 곳도 마땅하지 않고 해서.

들어가 봤어요.

 

개인전 친분이 있는 지인은 아니라

그때 그 주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ㅎㅎ

그냥 또 다른 친구와 나 예전에 여기 왔었었다~ 하면서 들어가 봤는데요.

 

그냥. 맛이 없다.라기 보다는

그냥. 먹을만 하다.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그냥 보통 음식점이었어요. ^^;;

 

 

ㅎㅎ 샐러드.

소스는 맛있었어요.

 

 

 

 

돈가스 오므라이스.

돈가스가 너무 바삭 튀겨져서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요렇게.

접시는 입맛이 뚝 떨어진다는 그 색감 퍼런색. ㅎㅎ

 

 

 

 

 

멕시칸 음식 외에 돈가스를 먹으면서 퍼런 접시는 처음이네요.

 

 

 

 

 

오므라이스의 계란은 얇았고요.

 

 

 

 

친구는 그냥 돈가스를 주문했어요.

 

 

 

 

음.. 돈가스 이런 플레이팅은 대부분 두툼한 돈가스가 나와야하는데.

얇은 편이네요.

 

 

 

 

 

정체모를 소스.

 

 

 

 

추억을 돋게 하는 뻘건 플라스틱 컵.

옛날에 저렴한 피자가게에서 많이 사용했었죵~

 

 

 

 

 

뭔가.. 이곳.. 아직도 정체성을 못 찾는 느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신기방기.

 

 

 

 

 

예전에 여성이 시식해봐야 한다며 불렀을때에도

메뉴에 정체성이 애매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도 사장한테 열심히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나는데.

이 곳 아직도 애매한 상태인 것을 보니

주인이 바뀌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사람이 많은 것을 보니

주변에 괜찮은 맛집이 없는 것도 한 몫한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그 때도 사장이 되게 열심히 하려던 것이 기억나서 그런지

더 연구해서 맛있는 음식 파는 가게가 되기를 응원하려고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