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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요즘엔 가지 않지만 예전에 자주 다녔던 불고기집.
가끔 달게 나올 때가 있는데요.
달게 나올 때마다 눈물이 흑흑.
이 날은 조금 달게 나와서
조금 덜 달면 맛있겠는 불고기집으로 제목 해봤어요. 헛헛.
달게 나올 때는 매콤한 밑반찬을 많이 먹어줘야 하는데요.
고추가루는 좋아하지만 고추 자체는 못 먹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날은 작게 작게 잘라 먹었던 반찬.
새콤한 맛의 양파무침.
김치나 무생채 다른 매콤한 반찬과 함께 냠냠.
사람들이 점점 단맛을 많이 찾나봐요.
점점 달게 느껴지는 불고기.
쉐킷쉐킷.
물에 불린 당면을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버섯도 잘 먹진 않는데
불고기에 있는 양념 벤 버섯은 맛이 있어서 먹게 되요.
국물에 밥을 촉촉하게 적셔먹어도 맛있고
고기만 먹어도 맛있고
당면도 맛있는데
사람들의 입맛이 달라지는지
점점 더 달아지는 것이 슬퍼지는 자주 가던 불고기 맛집이었어요.
좀던 덜 달았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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