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단어 외우기 힘들죠.
음 외우는 건 하겠는데 자꾸 까먹죠. 넵. ㅠㅠ
예전에 사둔 책인데 잊고 있었다가 이제야 제대로 읽어 보았는데요.
의외로 도움이 되는 영어단어 책.
'맛있어서 자꾸 까먹는 영단어'
제목도 귀염귀염하고 책 표지며 이미지가 너무 귀여워서
이런 책이면 영어단어 꽤 외워질 것 같다~ 싶어서 구입했는 줄 알았더니.
책 속 내용을 보니 그게 아니였어요.
겉모습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진정 매력터졌던 것은 책의 내용.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가 주 언어가 아니다 보니 자꾸 까먹게 되는 영어 단어들을
보다 오래 기억하게끔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원등을 풀어서 비슷한 단어들 까지도 뜻을 추정해 볼 수 있게도 만들어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책인데요.
다 읽고 나서도 가끔씩.
아무 페이지나 펴서 또 읽기도 하고.
여러가지 단어의 풀이가 이해가 되게 풀어놔서
비교적 단어의 뜻이 잘 안 잊혀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출판사가 열린숲 이었네요. 호홋.
맛있어서 자꾸 까먹는 영단어 표지.
ㅎㅎ 시선 강탈하는 강아지가 "같이 좀 보자" 라고. 빵 터졌어요.
강아지 표정 완전 마음에 들어요.
솔직히 책 내부 디자인은 딱히 완전 소중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요.
일반적으로 단어 소개하는 책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구성이기도 하고요.
아마도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한 듯 합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마음에 들어요.
책 내용을 보면 distant에서 dis-stant로 나누고 stant의 듯에 대해 어원설명을 하고
이 단어를 포함한 단어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오호~
한번 시작하면 손을 뗄 수 없는 영단어장.
땅콩 까먹듯 쉬운 영단어장.
이제 영어가 맛있어진다.
라고 적혀있지만... 이건 좀... 오버스러운 멘트인 것 같고요.
단어실력을 늘리는 방법 중에 영어권 나라에서
언어학자들이 추천하는 방법이
유의어를 함께 공부하게 하는 것도 있는데요.
어원을 이해하고 관련된 단어들을 함께 습득하면
아마도 당연하게 오래오래 그 단어가 기억이 될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영어 단어 책.
이 책으로 단어를 달달 외우겠다 라기 보다는
다량의 영어 단어를 외우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으로 읽으면 딱 좋을 책이예요.
생각해보니 학생때 외웠던 단어 중 기억에 꽤 오래 남는 단어들은
자주 사용했거나 뭔가 스토리가 있었던 단어였던 것 같은데요.
이 책을 한번 훑고 나면 아마
영어 단어가 더 눈에 쏙쏙 들어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이동하면서
가볍게 읽고 내 스타일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책.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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