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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친구의 홈베이킹, 귤 파운드케이크.

by Amoviola 201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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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으로 놀러왔어요.

가끔씩 빵이나 쿠키를 구워오는 친구인데

집으로 올러온다고 귤 파운드 케이크를 구워왔어요. 오호~

 

한참 베이킹이 재미있던 시기였다며

파운드 케이크를 너무 크게 구워왔나 싶다고. 하네요. 헛헛.

 

걱정마 친구야. 다 먹을 수 있쪄~!!!!

 

 

한참 베이킹에 빠진 우리 언냐들은 포장지도 함께 구매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이 친구도 예쁜 포장지에 넣어서 왔어요.

 

 

우오오 엄청 크고 맛있어 보여요.

 

 

 

 

음음음.

빵 속에 습기가 차 있네요. 호홋.

습기가 많으면 빨리 상할 수 있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서

살짝 봉지를 열어서 수분을 날린 후에

다시 닫았어요.

 

 

 

 

 

귀염귀염 리봉.

 

 

 

 

버터가 들어가 있지 않고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귤은 제주도에서 보내준 귤로 귤잼과 함께 넣어서 만들었데요. 신기신기.

 

 

 

 

 

 

고소하고 달콤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부모님과 함께 먹었는데

퍽퍽한 빵을 싫어하시는 엄마도 맛있게 드실 정도로

잘 구워왔어요. 친구 짱~

 

 

 

 

 

귤향이 가득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파운드케이크 까지 구워온 친구를 위해

뭐라도 해줘야 하는데.

요리솜씨가 별로인지라.

친구가 닭도리탕이며 된장찌개며 잔뜩 요리까지 해주고 갔어요. 흑흑.

 

고맙고도 미안했던 친구의 방문.

다음에 밖에서 만날때 맛난거 사줘야겠어요. 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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