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같은 순대국1 오빠의 보양식, 순대국. 친오빠가 순대국을 좋아해요. 순대국을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하는데요. 강의가 있는 주엔 꼭 월요일 첫 강의를 끝난 후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순대의 순대는 맛있는 순대에 한 해. 먹긴 하는데. 순대국은.. 가끔 묘~한 맛이 나서 선호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오빠가 가자고 하니 함께 갔어요. 헤헤. 다행히도 동네에 있는 순대국집이 깔끔했어요. 잘못하면 엄청난 곳에 가게 될 수도 있었거든요. 흑흑. 새콤한 무김치가 큼직하게 들어있고요. 으흠~ 김치에서도 좋은 향이나요. 시원한 국물의 친구 파와 완전 매운 향이 작렬하는 청양고추 짠맛을 책임지는 새우젓과 양념장인 것 같아요. 소금과 후추 고추기름과 들깨가루인가요? 산초가루인가요 흐흐. 순대국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오빠가 김.. 2015.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