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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요리, 탄두리치킨과 커리, 난. 라씨를 맛본 옴. 그냥 삼청동 2차 도로로 쭈욱 걸어가도 나오는 곳. 친구가 버스 탈래 뭐할래 하다가 이상한 길로 빠져서.. 언덕을 넘어 20분은 산을 하나 넘어.. ㅠㅠ 도착했어요. 흑흑. 인도커리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가끔 생각나는데 특히나 쫄깃한 난에 찍어먹는 맛은 캬아~ 또 커리를 먹고 난 후에 먹는 라씨는 고소하고 달고 입안에 남아있는 커리의 독특한 향도 덜어줘서 너무 좋아하는데.. 산을 하나 넘는 것은 너무 힘들다. 친구야. ㅠㅠ 워낙에 친구나 나나 길치라서 앱따위 ㅠㅠ 보고도 모르는 터라 둘다 낑낑 거리며 뜨거운 태양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거의 등산을 했어요. 흑흑. 그래도 도착한 인도커리 전문점은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시원한 자리에 에어컨 방향도 우리쪽으로 돌려주고 흑흑. 친절한 사장님의 화이팅에 .. 2016. 1. 9.
오랫만에 찾아가 본 홍대 인도커리 친구가 일본식 카레까지는 먹어보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난 찍어먹는 인도커리는 안 먹어봤냐고 했더니. 딱히 가보지 않았다고 그런데 궁금하기는 하다고 해서. 예전에 홍대 지나갈 때 들렀던 인도 커리집으로 함께 갔어요. 오랫만에 홍대구경도 할겸 갔는데. ㅠㅠ 예전에 갔을 때에는 깨끗하고 좋았는데.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내부가 엄청 지저분해지고. 인도인인 사장부부도 얼굴이 엄청 힘들어보이고.. 심지어 부인은 안 쪽 테이블에 엎드려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도대체 이 부부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하면서.. 하지만 인도인이 직접 해주는 커리를 먹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친구와 맛있게 먹고 오긴 했는데요. 처음이라던 친구는 의외로 맛있다며 잘먹었고요. 마무리 라씨까지 아주 흡족하게 먹고 나왔어.. 201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