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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2

오빠의 보양식, 순대국. 친오빠가 순대국을 좋아해요. 순대국을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하는데요. 강의가 있는 주엔 꼭 월요일 첫 강의를 끝난 후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순대의 순대는 맛있는 순대에 한 해. 먹긴 하는데. 순대국은.. 가끔 묘~한 맛이 나서 선호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오빠가 가자고 하니 함께 갔어요. 헤헤. 다행히도 동네에 있는 순대국집이 깔끔했어요. 잘못하면 엄청난 곳에 가게 될 수도 있었거든요. 흑흑. 새콤한 무김치가 큼직하게 들어있고요. 으흠~ 김치에서도 좋은 향이나요. 시원한 국물의 친구 파와 완전 매운 향이 작렬하는 청양고추 짠맛을 책임지는 새우젓과 양념장인 것 같아요. 소금과 후추 고추기름과 들깨가루인가요? 산초가루인가요 흐흐. 순대국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오빠가 김.. 2015. 9. 14.
남양주 호박오리구이, 동이 기운이 없을 때 쯤 기운을 얻기 위해 찾아가는 음식점이 있어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벌써 이 곳에서 가족식사를 한 지 3년은 넘은 것 같아요. 아 5년 넘었으려나요. 원래는 이 근처에 있는 다른 곳에서 호박오리구이를 먹었었는데요. 해가 가면 갈 수록 호박이 작아지고 유명세를 타다보니 불친절은 기본이고 식당은 지저분해지고 화장실은 더럽고.. 해서. 다른 곳을 찾다가 근처에 있는 이 곳에 오게 되었는데요. 동이는 사적인 공간으로 되어 있고요. 호박과 오리구이도 조금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더라고요. 또 사장부부가 다른 음식점 들에 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잘 유지하는 것도 좋고요. 호박오리구이집 동이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가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예약을 안 해도 먹을 수 있는 것.. 2015.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