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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나들이2

북촌나들이, 햇살 좋을 때 다녀온 북촌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다녀왔어요. 그냥 관광객 마인드로 헛헛. 북촌은 그러니까.. 뭐랄까. 외국인에게 보여주려고 만든 북촌의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다녀왔는데요. 정말 외국인이 엄청 많이 있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딱히 외국인을 위해서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냥 내가 즐기기에 재미졌다고나 할까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 꽤 많이 알려진 곳은 당연히 사람마다 각각 다른 모양을 머리속에 담고 거의 그 것을 찾으러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자신이 생각한 그 무엇이 없을 때에 실망이다. 아닌 것 같아.라고 후기를 밝히곤 하는데요. 어릴적 부터 여행을 자주 다녔던 제 경험으로는 내 머리속에 무언가를 미리 담는 행동은 아주 적은 확률 빼고는 상상했던 것을 만족시켜 줄 수 없기 때.. 2015. 11. 19.
이가신가, 음식이 완전 맛있는 완소 북촌 맛집. 친구와 오랫만에 만났는데 이 친구는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을 기억해 놨다가 함께 그 장소를 탐방하러 가는. ㅎㅎ 그런 친구거든요. 삼청동에 안가본지 오래되서 제대로 훑고 오자~라며 또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 컨셉으로 다녀오자~ 라며 그냥 지하철 입구 근처에 있는 가이드 사무소에 들러 지도 한장 받아들고 북촌나들이를 해봤어요. 북촌 위쪽으로 올라가기 전에 배를 채우고 가자 싶어서 둘다 어디가지~ 어디가지~~하고 있었는데. 입구에 안내되어 있는 양념갈비가 있길래. 이거 들어가서 구워먹는 거면 다른 거 먹고 구워져 나오는 거면 먹자~ 귀찮으니까~ 하면서 들어갔는데. 주문전에 물어보니 구워서 나온다고 해서 룰루랄라 주문했어요. 양념갈비가 나오기 전에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는데. 맛을 보고 친구와 둘다. 으하핡~~~.. 2015.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