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해장국1 아직은 힘든 선지해장국. 아직 해장국은 잘 먹지 못해요. 초딩입맛이라고나 할까요.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야. 나와라." 하면 헉. 하고 끌러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날도 얼떨결에 끌려갔는데. 흑흑. 해장국집에 가게 되었어요. 먹을 것이 없나. 히잉.. 하고 있는데 만두국을 팔고 있어서 만두국을 먹긴 했는데. 해장국은.. 게다가 선지해장국은.. 시도해보려고 하다가.. 그냥 왔어요. 헛헛. 하지만 부모님은 만족스럽게 드셨고 기운이 난다고 하시네요. ^^ 어르신들 많이 가시는 식당에는 항상 어마무시한 고추가 있어요. 킁킁. 우오오오오 굉장히 매운 냄새예요. 어떤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호홋. 간장이려나~~ 했어요. 김치와 깍뚜기. 김치가 어마어마하게 빨게요. 후덜덜. 새콤한 깍뚜기. 맛있네요. 만두국. .. 2015.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