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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베이커리2

담백한 일본식 빵집, 도쿄팡야 빵 세부컷. 도코팡야에서 사 온 빵. 집에서 자세하게 찍으면서 먹었어요. 헛헛. 궁금했던 버터단팥빵. 달달했던 메론빵. 신기했던 소바빵 요롷게 3가지. 핫핫. 버터 단팥빵은 버터가 느끼하지 않고 상큼해서 놀랐고요. 많이 고소해진 맛이 깜짝놀랐어요. 빵은 야간 바게뜨 같은 느낌이라 막 부드럽고 그렇진 않았고요. 달달했던 메론빵은 메롱향이 엄청 진하게 났고 소보루와는 다르게 쫀득하면서 약간 견고함이 있는 촉촉하다기 보다는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는 빵이었고요. 소바빵은 개인적으로 생강을 싫어라 해서 생강과 함께 먹으면 꾸엑이었는데 생강을 덜어내고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먹으면서 ㅋㅋㅋ 탄수화물 폭탄이란 느낌이 지워지진 않았고요. 또 다시 사먹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고나 할까요. 세 빵중에 .. 2015. 8. 5.
빵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쿄팡야 도쿄팡야 도산점에서는 빵과 함께 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저녁 약속으로 가다가 레스토랑 예약시간이 1시간이나 남아서 들른 곳이거든요. 그래서 빵을 바로 먹을 수는 없고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했는데요. 맛있는 것 많이 사주는 친구라서 이 날은 제가 친구 빵도 사줬어요. 핫핫. 빵 고르라고 했더니 의외로 못 고르던.. 으이구. 살짝 결정장애있는 친구. 결국 제가 골라줬는데요. 고르고 나서도 한참을 곰곰히 고민하는 스타일이예요. 후덜덜. 그럼 일단 고른거 펼쳐서 보고 더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이야기해. 라며 계산된 빵을 테이블에 펼져서 놓고 보다가 사진찍기 모드가 발동해서 크흡 사진찍고 놀았어요. 하하핫. 배부르면 안되길래 음료수는 하나만 주문했고요. 고민하라고 펼친 빵들이 보이.. 2015. 8. 4.